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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630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도전과 응전의 역사 2009.01.04 [기획 특집]악성코드의 역사 모든 분야에는 역사가 존재한다.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를 통칭하는 악성 코드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악성 코드를 예측해 보기로 하자. [1] 1980년대 중반까지 – 게임의 준비 [2] 1986년 - 최초의 MS-도스 바이러스 출현 [3] 1987년 - 초기 바이러스 등장 [4] 1988년 – 일반 사용자에게 바이러스가 널리 퍼짐 [5] 1989년 - 본격적인 피해 발생 [6] 1990년 - 바이러스제작소 불가리아 [7] 1991년 – 연결형 바이러스 Dir-II 바이러스 [8] 1992년 -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신드롬 [9] 1993년 - MSAV [10] 1994년 - 인터넷을 이용한 유포 시작 [11] 1995..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연구·개발이 인정받는 공정한 사회를 꿈꾸며 2008.12.25 영화 의 주인공 게코는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 사냥꾼이다. 그는 뉴욕 증권가에서 성공하려는 야망에 찬 버드 팍스에게 내부 거래와 음모, 불법적 행위로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게코는 '돈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갈 뿐'이라는 궤변으로 남의 돈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책략에만 열중한다. 반면 이제 거의 퇴물이 되어가는, 주인공 버드의 증권 회사 선배는 '돈을 통해 연구 개발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새로운 부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둘은 돈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면 불법 정치 자금과 주가 조작이 오늘날 뉴스에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뤄진다. 경제 활동에서 돈은 피와 같은 존재다. .. 2020. 4. 20.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CEO 칼럼] 글로벌화(Globalization)와 정보보안의 문제 2008.12.18 결혼하려는 직원이 청첩장을 들고 올 때마다 신혼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보게 된다. 예상은 하였지만 요즈음 거의 대부분의 선택은 해외이다. 필자가 결혼할 때에는 제주도가 최고의 신혼여행지였다. 단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돈이 있더라도 해외에 나가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던 것 같다. 90년대 초반부터 괌, 사이판이 신혼 여행지로 부상하더니, 요즈음은 몰디브, 터키, 그리스와 같이 거리도 멀고 개성이 강한 장소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경제적 여건이 나아져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여행 상품을 잘 기획하면 국내보다 큰 돈 안 들이고 갈 수 있다. 당연히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해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택한다.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한 여행 풍경이다. 최근 금융 위기로 ..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 개방된 인터넷 환경과 보안의 주체 2008.10.13 올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대표적 온라인 쇼핑몰 업체부터 게임 업체, 통신 업체, 그리고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많게는 천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기도 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사고가 발생해 입는 피해 규모는 쉽게 계산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일례로 9.11 테러를 보자. 미국은 9.11테러 사태로 200~30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9.11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들인 액수는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다. IT분야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고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사실 보안 이슈는 인터넷 때문에 발생했다. 인터넷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오너십이 없는 네트워크..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