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Lab 칼럼134 어느 불법 소프트웨어 다운로더의 고백 2009.06.19 아래 글은 현재 서울에 사는 모 프리랜서 작가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타이핑은 800타를 치는 신의 손이지만 머드 게임이 진흙으로 노는 것 인줄 아는 컴맹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 글은 그간 그녀가 모르고 저지른 행위에 대한 고백이자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대한 글이다. 그녀는 그녀의 불법행위에 대해 심심한 반성을 하고 있으며 이 글을 빌어 자기의 다짐을 견고히 하고자 마음먹었다. - 편집자 주 미국, 모든 걸 돈 주고 사야 하는 딱딱한 나라 미국 유학 시절, 학교 컴퓨터실에서 PC사용을 하자니 귀찮아져 PC를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컴퓨터로 주로 인터넷 서핑과 워드 그리고 간단한 이미지 작업 정도만 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 없었다. 크게 시간도 없어 대충 가까.. 2020. 4. 21. 도대체 누가 악성코드를 만드는 거야? 2009.05.06 과거의 악성코드 제작자 1980년 대 말부터 컴퓨터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바이러스 제작자 그들은 누구이며 왜 만드는가?’라는 의문도 생겼지만 쉽게 결론 내리지 못했다. 전체 악성코드 제작자 중 소수이지만 국내외에서 악성코드 제작자가 밝혀지거나 검거되면서 악성코드 제작자들의 실체가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악성코드 제작자들과 제작 동기에 대해 알아 보겠다. 시기상으로 볼 때 2002~3년을 기준으로 악성코드 제작자들의 성향이나 행태들이 변모한다. 이 시기를 기준으로 과거와 그리고 새롭게 변화한다. 호기심, 실력과시, 명성 등 재미로 악성코드 제작자들은 과거의 전통적인 악성코드 제작자로 분류 될 수 있다. 밝혀진 전통적인 악성코드 제작자들은 보통 10대에서 20대의 학생들이며.. 2020. 4. 21. 미국의 교통표지판 해킹 사건, 남의 일 아니다 2009.04.14 20세기 인류최대의 발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동차는 우리 인간이 자유롭게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게 하였고 경제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더불어 자동차는 우리에게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제공하였고 이로 인해, 이제 자동차 등록대수는 1천7백만 대에 도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정보화 시대에 자동차 대중화 시대가 찾아왔고 자동차 홍수시대가 된 것이다. 도로 곳곳에는 교통 표지판으로 넘쳐나고 있고 앞으로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화된 교통체계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전 칼럼인 ‘영화로 보는 보안’에서 영화 이글아이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보면 누군가에 의해 교통이 제어되고 디지털 사인보드가 원하는 대로 조정 당하는 내용이 나온다. 전.. 2020. 4. 21. 보안 업체의 윤리성이 중요한 이유 2009.04.02 1980년대 말 처음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가 본격화 되었을 때 몇 개 국을 제외하고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 및 유포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어있지 않았고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는 제작자에 대한 윤리성에 달려있다는 사회 인식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중반 관련 법이 제정되었는데 몇몇 국가에는 2000년이 되도록 관련 법이 없었다. 2000년에 5월 4일 필리핀에서 제작되어 전세계로 퍼진 러브레터 바이러스(VBS/LoveLetter virus)의 경우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었지만 당시 필리핀에는 관련 법이 없어 제작자는 필리핀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악성코드와 관련된 실정법이 존재하지만 분명 윤리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악성코드와 관련된 윤.. 2020. 4. 2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