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12 [CEO칼럼] 잡스·게이츠·저커버그가 대학서 배운 것 2011.06.13 1980년대 중반 미국 유학 시절 얘기다. 컴퓨터 작업으로 거의 밤을 새우고 이른 새벽에 학생 라운지에 들어섰다. 중년의 건장한 남자가 혼자 콜라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무선 호출기를 차고 있었다. 학생은 아닌 것 같았고, 교수 명단에도 없는 얼굴이었다. 누구일까? 답을 찾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 대학이 자랑하는 전산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책임자였다.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그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 학교는 물론 컴퓨터 업계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의 명성을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당시 중형 컴퓨터 업계의 선두였던 디지털이큅먼트(DEC)는 출시 직전의 제품을 그 대학에 기부했다. 그러면 그는 뛰어난 성능과 넉넉한 저장공간을 가.. 2020. 4. 23. 영혼이 있는 기업의 핵심가치는 무엇이 다를까 2011.06.07 안철수연구소에는 모두가 지켜야 할 핵심가치가 있다 안랩에는 핵심가치라는 것이 있다. 핵심가치란, 조직구성원들의 공통된 가치관이자 안랩인으로서 지켜야 할 가치로서 영혼이 있는 기업으로 가는 첫걸음일 것이다. 이 핵심가치는 어디서 저절로 뚝 떨어진 것이 아니고, 없던 가치를 새로 만든 것도 아니며, 1995년 안랩이 창업한 뒤 5~6년의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배어있던 생각과 행동을 명문화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핵심가치를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닌 이미 내재되어 있던 가치들을 명문화했다는 사실이다. 2000년, 안철수사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안랩에 개인적인 기준이나 목표가 아닌 공통된 판단 기준이나 가치관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명,.. 2020. 4. 23. CEO가 된 기타리스트 김철수, 기자도 눈물흘린 이유 2011.06.07 벌써 4년이 지났다. 지난 2007년 3월 2일, 김철수 사장이 하늘나라로 떠났다. 김철수 사장이 떠난 자리에는 'CEO가 되어버린 기타리스트를 보냅니다'라는 조화가 남겨져 있었다. 3월 2일, 새벽 3시에 울린 전화 한통.. 그 날 새벽 3시경이었다. 필자의 집으로 전화가 울렸다. 순간 눈을 떴다. 김철수 사장이 운명했다는 소식이었다. 순간 멍했다. 우두커니 거실에 앉아 있었다. 김철수 사장에 대한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새벽 5시경, 택시를 타고 회사로 향했다. 벌써 한 직원이 나와있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그냥 회사로 나왔다고 했다. 김철수 사장의 소식은 나중에 회사에 도착해 들었다는 것이다. 그 직원은 그 날 새벽에 김철수 사장의 운명을 직감했던 것일까. 아침에 경.. 2020. 4. 23. 안철수 CEO 사임하던 날, 무슨 일 있었나? 2011.05.27 2005년 3월 18일 오전 11시, 안철수 CEO 사임을 발표하다 2005년 3월 18일, 11시였다. 안철수 CEO가 스스로 사임했다. 모두가 놀랐다. 그 날, 안철수연구소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준비돼 있었다. 그 자리에 모인 기자들은 순간 멍했다. 갑자기 기자들은 각각 언론사 데스크에 보고하느라 바빴다. 현장에서 보도자료를 받고서야 기자들도 알았던 것이다. 안철수가 자신이 만든 회사의 경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직원들도 그 때에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 그 날 같은 시각, 직원들에게도 안철수 사장의 사임 사실이 이메일로 알려졌다. 안철수 박사는 왜 이렇게 극비리에 사임을 준비했을까요? 사실 2005년 당시 안철수 없는 안철수연구소를 상상할 수도 없었다. 존.. 2020. 4. 23. 이전 1 ··· 296 297 298 299 300 301 302 ··· 7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