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98 미국의 교통표지판 해킹 사건, 남의 일 아니다 2009.04.14 20세기 인류최대의 발명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동차는 우리 인간이 자유롭게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게 하였고 경제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더불어 자동차는 우리에게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제공하였고 이로 인해, 이제 자동차 등록대수는 1천7백만 대에 도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정보화 시대에 자동차 대중화 시대가 찾아왔고 자동차 홍수시대가 된 것이다. 도로 곳곳에는 교통 표지판으로 넘쳐나고 있고 앞으로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화된 교통체계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전 칼럼인 ‘영화로 보는 보안’에서 영화 이글아이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보면 누군가에 의해 교통이 제어되고 디지털 사인보드가 원하는 대로 조정 당하는 내용이 나온다. 전.. 2020. 4. 21. 보안 업체의 윤리성이 중요한 이유 2009.04.02 1980년대 말 처음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가 본격화 되었을 때 몇 개 국을 제외하고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 및 유포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어있지 않았고 컴퓨터 바이러스 문제는 제작자에 대한 윤리성에 달려있다는 사회 인식이 있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중반 관련 법이 제정되었는데 몇몇 국가에는 2000년이 되도록 관련 법이 없었다. 2000년에 5월 4일 필리핀에서 제작되어 전세계로 퍼진 러브레터 바이러스(VBS/LoveLetter virus)의 경우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었지만 당시 필리핀에는 관련 법이 없어 제작자는 필리핀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악성코드와 관련된 실정법이 존재하지만 분명 윤리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악성코드와 관련된 윤.. 2020. 4. 21. 천재 아이의 '소탐대실' 한자 예문에 배꼽잡다 2009.03.18 한자 4자성어에 소탐대실이 있습니다. 한자로 표기는 小貪大失이라고 씁니다. 안철수연구소 모 책임연구원의 아이가 요즘 한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소탐대실 한자 공부와 관련한 재밌는 이야기가 사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는데 소개합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준성입니다. 아빠와 함께 한자 공부를 하는데 그 날의 주제는 '소탐대실'이었습니다. 아빠는 소탐대실이란 '작은 것에 눈이 멀어 큰 것을 잃는다'는 뜻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준성이는 4자 성어 '소탐대실'에 대한 예문을 혼자 만들었습니다. 준성이가 만든 소탐대실에 대한 예문을 본 아빠는 깜짝 놀랐습니다. 알기쉽게 정곡을 찌르면서도 재미있는 천재 아이의 예문 설명이었습니다. (소탐대실 : 준성이가 만든 예문) (1) 차에서 .. 2020. 4. 21. [김홍선 CEO 칼럼]정보 보안사업은 '장사'가 아니다 2009.03.06 정보 보안의 산업 특성_ 공익성을 가질 수 밖에 없어 안철수 박사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처음 경험했던 서울대 의과대학 대학원 시절을 회고하면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했다. “당혹스럽고, 화가 나기도 하고, 한편 호기심이 들었다.” 아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을 가졌던 많은 이들이 비슷한 느낌을 가지지 않았을까 한다. 그런데, 똑같은 체험을 겪으면서 대처한 방식은 확연히 달랐다. 안철수 박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치료용 소프트웨어인 백신을 공개했다. 바로 이것이 한국의 대표적 바이러스 백신인 V3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애당초 안철수 박사는 이 소프트웨어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돕겠다는 .. 2020. 4. 21. 이전 1 ··· 292 293 294 295 296 297 298 ··· 7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