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5
중복인 오늘,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아이스크림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장마가 아직까지 물러나진 않았지만, 중복을 피해가지는 못하나 봅니다.
복(伏)은 오행설(五行說)에 있어서 가을의 서늘한 금기(金氣)가 여름의 더운 화기(火氣)를 두려워하여 복장(伏藏 : 엎드려 감춘다)한다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즉, 복(伏)은 꺽는다는 뜻으로, 복날은 여름 더위를 꺽는 날로 더위를 피하는 피서가 아니라 더위를 정복한다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중복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도록 배에 31개의 스킨을 깐 라빈스 아저씨네 집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오손도손, 휴가 계획, 여름철을 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바로 먹는 아이스크림 맛, "아우 배불러~" 하면서도 끊임없이 숫가락이 아이스크림통을 향해 가지만, 무더위와 나른함이 싹~ 가시는 듯 합니다. 덕분에 말짱한 정신으로 오후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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