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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국내 최초 SNS 소셜게임 개척자 고슴도치+ 아시나요?

by 보안세상 2020. 3. 28.

2010.06.14

 


안철수연구소는 작은 벤처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적인 보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철수연구소가에는 또 다른 벤처가 꿈을 향해 천천히, 쉬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이어주는 SNS 관련 앱스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고슴도치플러스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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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를 품다.

현재 고슴도치플러스를 이끌고 있는 송교석팀장은 미국 유학을 마칠 때쯤, 많은 국내기업에서 입사제의를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당시 대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작은 규모의 안철수연구소였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SNS(당시 웹 2.0)의 가능성을 목격한 후, 직접 그 사업을 펼쳐보고 싶었고 안철수연구소는 대기업보다 벤처의 환경을 이해하는 거의 유일한 회사이었기에 그에 선택은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이후, 경영일선에서 손을 놓고 유학을 떠난 안철수 현 카이스트석좌교수와 원격회의, 이메일, 전화를 통해 비전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고, 2008년 안철수교수는 귀국 후에도 온오프라인 주간 회의를 통해 SNS에 대한 방향과 마케팅 가이드, 전략 등에 대해 조언을 하면서 멘토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습니다.

 

첫 도전과 실패

고슴도치플러스가 2007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토론 중심의 정보 공유 서비스인 펌핏(Pumpfit, 현재 올블로그나 mixsh와 같은 개념)과 오픈ID 발급 및 SNS 플랫폼인 ID테일은 블로그 문화와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현재와 같이 활발하지 못했던 탓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SNS에 대한 확신과 경영진의 의지로 지속적인 지원을 받았고, 실패를 자양분 삼아 소셜네트워크앱스로 눈을 돌려 개발 시작했습니다.

 

 


첫 국산 SNS게임  캐치미이프유캔 미국 런칭

2009년 고슴도치플러스가 우리나라의 숨바꼭질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첫 SNS 게임 “캐치미이프유캔’ 은 한국 기업의 첫 번째 SNS 게임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고슴도치플러스 외에 국내 어떠한 곳에서 SNS게임을 개발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캐치미이프유캔의 첫 출시 지역은 한국이 아닌 SNS앰스 플랫폼이 잘 갖춰진 미국 이었습니다. Facebook에 런칭된 캐치미이프유캔은 출시 한달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 어플리케이션 부분 4위에 랭크되고, 3만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10년 5월 기준, 전세계30만 이상의 사용자)

 


국내 런칭, 그리고 다시 해외로

같은 해 12월 네이트앱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고슴도치플러스의 SNS게임들이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그 수가 8종에 이르고 곧 새로운 SNS게임 해피아이돌이 서비스되면 총 9종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됩니다(2010년 5월 기준).

 

고슴도치플러스의 뒤를 이어 생겨난 몇몇 SNS개발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고군분투할 때 유일하게 해외진출 경험 가지고 있는 고슴도치플러스는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2010 1월 세계적인 SNS 애플리케이션제공업체인 락유 아시와와 손잡고, ‘캐치미이프유캔(일본출시명: ‘캐치★미)’를 일본의 대표적인 SNS인 믹시(Mixi, http://mixi.jp/)에 서비스 개시했습니다

 

*락유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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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피가든이 일본 Gummy에 출시 돼었으며, 중국 거대 SNS 서비스인 51.com에 캐치미이프유캔이 3월에 런칭되었습니다.



고슴도치플러스가 쌓아올린 해피타운의 의미

안철수교수는 기업가 정신이란 경영자의 마인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신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기업가정신이 쇠퇴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구조이며, 그래서 실패한 기업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일깨워주고 또 다른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실리콘 밸리의 예를 들며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고슴도치플러스의 처음 도전은 실패에 가깝고, 실제 수익이 난 것도 2009 11월부터입니다. 하지만 고슴도치플러스는 포기하지 않고 실패에서 배우고, 안철수연구소는 장기적인 관점과 SNS사업에 대한 확신으로 사업을 지속했습니다. 그 결과 고슴도치플러스의 매출은 주단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에 국내 최초로 (전세계에서 4번째) 오픈소셜 기반의 SNS 오픈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열린 웹으로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미국 facebook 에 국내 최초로 소셜 게임을 론칭함으로써 국내 SNS시장의 가능었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열심히 노력한 실패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계속 기회를 부여하는 사례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국내 최초로 SNS게임을 개발하고 가능성을 확인 시킨 고슴도치 플러스는 SNS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앱스에서 플랫폼까지 개발을 통해 더욱 소셜화된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부단히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