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울려퍼진 대~한민국! 안랩 법인 가족들, 한국팀 응원전

2010.06.22

 

일본에서도 우리의 대~한 민국이 울려퍼졌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한국-아르헨티나전을 저희 안랩 일본법인이 응원했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전세계인의 축제 한마당 2010년 19회 월드컵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중입니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원정 첫 16강 진출을 목표로 멋지게 뛰어주고 있죠.

6월 17일 저녁(한국, 일본 기준시간), 한국의 예선 두번째경기인 아르헨티나전이 있었습니다.누가 먼저랄것 없이 자연스레 안랩 일본법인 가족들은 다같이 모여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왜?? 우리는 12번째 태극전사 붉은앙마들이니깐~~^0^

경기 시작시간을 맞춰 응원장소인 신오쿠보로 이동을 했습니다.

 

사진 1. 신오오쿠보역의 모습. 군데군데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신오쿠보는 신주쿠에 위치한 한국상점들이 모여있는 한인타운으로 한류열풍이 시작된 후로는 한국관련 제품 구입이나 아름답고 맛있는 한국음식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일본인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에는 서울광장,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넓은 야외 응원장소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뜨거운 응원열정이 있기에 장소가 문제일소냐.

 

사진 2. 월드컵 생중계를 한다는 가게 임시 안내판

 

경기 시작시간이 가까워지고 안랩 일본법인 식구들과 그 가족분들 30여명이 모였습니다. 드디어 주심의 휘슬 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고 들리고 선수들과 공의 작은 움직임에 가게 안은 응원소리와 환호성,탄식이 번갈아가며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반 17분 예기치 못한 자책골이 나오고 이과인의 추가골이 나오자 모두의 안타까움과 불안은 커져만 갔죠.

 

 

사진 3. 가게안의 텔레비젼. 텔레비젼 옆으로 한류배우중 한명인 송승헌의 사진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후반전을 생각하며 전반이 끝나갈 때쯤 우리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만회골을 넣자 가게안의 모두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사진 4. 이청용의 골이 들어간 순간 흥분하는 안랩 가족들

 

그렇게 2:1스코어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큰 기대와 함께 모두가 응원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을 때, 한국은 이과인에게 다시 2골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과 안랩가족들도 마지막까지 응원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4:1로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안랩가족들은 다시 밝은 모습으로 다음 나이지리아전을 잘해서 16강에 올라가면 된다며 서로 심심한 위로를 했습니다.

비록 경기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다시 한번 일본에서 느껴지는 나라사랑과 안랩가족들간의 사랑,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응원자리가 되었던것 같아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경쾌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음주에 있을 나이지리아전을 승리로 이끌어 16강 진출을 해주어 다시한번 안랩가족 모두가 모여 응원할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 다시한번 안랩 응원전! 화이팅! <Ahn>

 

 

김민석 사원-시스템엔지니어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