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7 디도스 대란이 발생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1년 3월 3일, 안랩의 클라우드 기반 악성코드 대응 기술 ‘안랩 스마트 디펜스(ASD)’는 의심스러운 파일을 탐지했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파일의 정체는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 안랩은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7.7 디도스 대란으로 ‘최선의 방어는 신속한 대응과 확산 차단‘임을 이미 경험한 안랩은 악성코드의 배포지를 정확히 파악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예고된 공격에 대비한 전용 백신을 긴급 배포했습니다.
특히, 전사적 비상 대응 체제하에 연구원·대응 인력·관제 요원·고객센터·지원 인력 등 안랩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결과, 공격이 예고되었던 3월 4일, 청와대를 비롯한 40여 개 국내 정부 및 기업 웹사이트를 타깃한 대규모 공격을 큰 피해 없이 방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TIP! 디도스란?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은 다수의 감염된 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서버나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발생시키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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