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층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키오스크 기부 ‘나눔 한 잔'! 안랩 직원들이 2023년 한 해 동안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은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되었습니다.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겨울 방학 동안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여덟 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선물하였는데요.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1~4학년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서 감사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안랩 후원자님들 덕분에 맛있고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도시락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방학 때까지 빠짐없이 먹을게요.” “저의 점심 급식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맛있는 급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한 자 한 자 감사함을 전해 온 것을 보니 엠버의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2023년 꾸준한 ‘나눔 한 잔' 참여로 따뜻한 도시락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 두 분을 실제로 만나, 미니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4층 아무무님🥹과의 인터뷰
엠버: 맨 처음 ‘나눔 한 잔’을 알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4층 아무무님🥹: 팀원들과 가위바위보 커피 내기를 해서 이겼는데, 장난으로 비싼 메뉴를 시키려고 키오스크 탭을 살펴보다 처음 ‘나눔 한 잔' 메뉴를 알게 되었어요. 남에게 기부를 강요할 수는 없으니, 이후로 혼자 카페에 음료 마시러 왔을 때 기분 좋은 날마다 ‘나눔 한 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엠버: 왜 기분 좋은 날에 기부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해요!
4층 아무무님🥹: 봉사나 기부는 남을 돕는 일이지만 자기만족도 주잖아요? 천 원이 큰돈은 아닌데, 천 원 기부로 느껴지는 만족감은 더 큰 것 같아요. ‘천 원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성비’랄까요? 내 기분이 좋은 날, 더 기분 좋은 날을 보내려고 한 번씩 기부에 참여하고 있어요.
DPX개발팀 진세진 주임님과의 인터뷰
엠버: 20년부터 꾸준히 ‘나눔 한 잔'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나만의 기부 루틴이나 룰이 있을까요?
진세진 주임님: 어릴 때부터 눈에 보일 때마다 나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기부에 참여해 왔어요. 저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기부 챌린지에 참여한다든지,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쌓인 콩을 기부한다든지 소액 기부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에요.
특히 회사에서 기부에 참여하면 연말마다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내주셔서, 메일을 확인할 때 한 번 더 뿌듯함을 느끼고 다음에 또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해요.
엠버: 소액 기부에 자주 참여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진세진 주임님: 기부에 대해서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면 어느 순간 그게 나에게 부담이 되더라고요. 부담을 느끼면서까지 기부하는 게 과연 옳은 행동인지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각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기부하고, 이런 각자의 마음들이 모이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4층 아무무님🥹, DPX개발팀 진세진 주임님 외에도 ‘나눔 한 잔'에 동참해 주신 모든 안랩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눔 한 잔’ 메뉴는 2024년에도 계속 운영되고 있는데요, 1, 2월에는 ‘나눔 한 잔’ 하면 푸른 용의 기운이 담긴 기원카드와 갓생 다짐을 담은 갓생카드를 드리는 소소한 이벤트도 했었답니다!
기분 좋은 날마다 혹은 눈에 보일 때마다 ‘나눔 한 잔'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내년에도 ‘나눔 한 잔' 기부 결과를 가지고 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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