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 기부 한 잔하실래요? 안랩 카페의 특별한 메뉴 (by 킴🐳)

2020년 5월 안랩 사내 카페에 새로운 메뉴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귀리 라떼? 흑당 밀크티...? 정답은 바로 '나눔 한 잔'! 나눔 한 잔은 일상에서 안랩 임직원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기부 메뉴입니다. 

 

 

안랩 사옥 2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는 키오스크로 음료와 빵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음료를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500원, 1,000원의 '기부 메뉴(나눔 한 잔)'를 고르고 사원증을 태깅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죠. 최소 500원부터 기부할 수 있고, 기부 금액은 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갑니다. 기부 참여 방식의 번거로움과 기부 금액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줄였습니다.

 

 

안랩은 이 독특한 메뉴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 보안 로봇 캐릭터 G.A.B(갑)이 저 기부했어요!)>를 외치는 귀여운 배지(badge)를 증정해 '기부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고, 2021년에는 마치 게임을 하듯 매달 다른 캐릭터 배지를 수집하고 인증하는 '기부 챌린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배지🏅를 모으고 인증샷도 찰칵📸]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은 2020년 말, 판교 지역 아동 센터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었고, 2021년 말에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비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500원, 1,000원이 쌓여 만들어내는 작은 변화. 이것이 바로 이 '나눔 한 잔'의 맛이겠죠? 😋

 

  

안랩인은 이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임직원 복지 포인트* 기부입니다. 매년 3월을 기준으로 전년도에 지급된 복지 포인트가 소멸하고 새롭게 충전이 되는데요. 잔여 포인트나 신규 충전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많은 안랩인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소 1천 원부터 1원 단위로 기부가 가능해서 마지막 남은 포인트를 기부에 사용하고, 새로 충전된 복지 카드의 첫 소비도 기부로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죠.

*복지 포인트: 자기 계발/ 건강관리/ 레저/ 취미/ 문화생활 등에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포인트 

  

2020년과 2021년에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희귀질환을 앓는 두 명의 아동에게 전달했고, 2022년에는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가 필요한 국내 위기가정을 돕는 데 보탰습니다. 

 

[사내 기부 캠페인 홍보 이미지]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아름다운재단 끝전 모으기 기부'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안랩 임직원이 2005년부터 18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기부금이 2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 2005년~2021년 기부 누적 금액 263,743,668원)

 

 

이처럼 안랩은 일상에서 임직원이 나눔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27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메타버스로 구현한 ‘안랩 월드’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응원 메시지 남기기’, ‘미로 찾기’ 등의 퀘스트를 마련해, 참여한 직원 1인당 2,700원씩 안랩이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안랩인의 실천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안랩의 존재 의미(Missio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