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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816

[CEO Column] 벤처 도전의 즐거움 2012.09.05 정보 보안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가 지난 3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정보 보안의 키워드와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많은 2만 명 정도의 업계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하는 신종 사이버 공격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에 대한 우려가 크고, 모바일이나 클라우드와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과 신기술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행사장은 이런 키워드로 가득했다. 안랩은 올해 처음으로 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아침, 한 신사가 안랩 부스에 찾아왔다. 그는 정보기술(IT) 전문가이자 저술가로도 잘 알려진 사람이었.. 2020. 4. 23.
[CEO Column] 자신의 꿈을 포기한 대가? 2012.09.05 꿈꾸는 개인이 없는 사회에 내일은 없다 “왜 어린아이가 운동선수를 좋아하는지 아십니까?” “…” “그들은 꿈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덩크슛을 배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당신은 요리를 할 수 있잖습니까? 당신은 요리를 하고 싶어 했지만, 대학을 졸업한 후 줄곧 이 직장에서만 일해 왔습니다. 그렇게 당신의 꿈을 포기한 대가로 도대체 얼마나 벌었습니까?” 영화 ‘인 디 에어(Up in the air)’에서 해고 전문가인 라이언 빙햄이 구조조정 대상자인 중견 간부에게 던진 대사다. 평생 한 직장에 충성을 다했고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에게 잔인한 통보를 하는 순간이다. 가슴 아픈 장면이다. 특히 ‘자신의 꿈을 포기한 대가’라는 표현이 뇌리에 남는다. 우월.. 2020. 4. 23.
[CEO Column] ‘백인 남성’만 참여하는 회의의 문제점 2012.09.05 글로벌 기업 다이얼의 전 최고경영자(CEO) 허브 바움은 취임 직후 전사 영업회의에서 있었던 일을 저서에 이렇게 풀어놓고 있다. 처음으로 여러 직원을 만날 기회라 기대에 부풀었던 바움. 하지만 그는 영업사원들의 잘 준비된 발표에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다. 다른 것에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들이 대부분 백인 남성이라는 사실이었다. 여러 회사에서 일해 본 그에게도 이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당혹감을 넘어 갈수록 화가 났다. 드디어 그에게 발표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천천히, 그리고 명확하게 말했다. “내년에는 이 회의장에 더 많은 소수계 출신 직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 그룹에 대한 나의 첫째 목표입니다. 다양성이 없다면 성공적인 영업 조직이 될 수 없습니다.. 2020. 4. 23.
안철수연구소 V3 백신의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은 현재진행형 -2부 2011.12.07 - 1부에서 계속 (1부 바로가기) V3의 역사는 끊임없는 세계 일류를 향한 도전이었고 이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당연히 아직 최고라고 말하기에는 일부에서는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고, V3가 더 우수한 점도 많다. 한 면만 일면적 고찰로 전체의 본령을 파악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기술을 보안에 도입한 스마트디펜스(ASD)나 DNA스캔 기술 등은 앞선 기술력이다. 이를 통해 가볍고 빠르면서 실시간으로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기업 역사가 오래된 외국 기업에 비해 빠른 기술적 진보라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시장에서 외산 기업의 도전을 받으며, 동시에 이를 뛰어넘어 해외로 나아가는 원동력도 이런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 1988년부터 쌓인 V3의 기술..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