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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식별번호 아이핀(i-PIN)과 개인정보보호 2008.10.28 아이핀(i-PIN)은 “인터넷 개인식별번호(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의 약자로 2005년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마련한 제도이다. 대면확인이 어려운 온라인에서 본인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수단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3년간 옥션, GS칼텍스, 하나로텔레콤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들 정보는 중국 등지에서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글DB나 P2P 등에서 이력서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구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06~7년 사이에만 해도 천만 건 이상의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렇게 유출된 정보는 타인의 아이디, 패스.. 2020. 4. 20.
웹 해킹 실태와 해결책...악성코드 유포자로 변한 웹사이트 왜? 2008.10.27 웹 해킹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급증’ 모기업 과장 ㄱ씨(32)는 항상 즐겨가는 사이트만 방문하고, 웹 서핑 시간도 하루 30분 이내이다. 그래서 그는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 중 하나였다. 최근 기름 값 때문에 고심하던 중 차를 소형 중고차로 바꾸려고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파이웨어에 감염되었다. 월 방문자 수가 20만이 넘는 이 중고차 사이트는 유명 포털의 검색 결과 맨 위에 링크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 기름 값 상승으로 중고차 거래가 상승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ㄱ씨 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영화 예매 사이트, 인터넷 서점, 인터넷 뱅킹 사이트 등 아무런 의심 없이 방문했던 ..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 개방된 인터넷 환경과 보안의 주체 2008.10.13 올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대표적 온라인 쇼핑몰 업체부터 게임 업체, 통신 업체, 그리고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많게는 천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기도 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사고가 발생해 입는 피해 규모는 쉽게 계산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일례로 9.11 테러를 보자. 미국은 9.11테러 사태로 200~30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9.11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들인 액수는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다. IT분야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고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사실 보안 이슈는 인터넷 때문에 발생했다. 인터넷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오너십이 없는 네트워크..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 유혹의 인터넷이 정보보안의 시작 2008.09.29 PC가 필수품이 되기 까지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인 PC를 산업으로 형성한 것은 IBM과 애플(Apple)이었다. 그러나, 시장을 바라보는 두 회사의 시각 차이는 뚜렷했다. 업무용 컴퓨터(Business Computer)에 주력해 온 IBM은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하나의 옵션 정도로 생각했다. 기업에서 사용되는 컴퓨터가 일반가정에서 사용되리라고 상상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벤처정신이 투철한 애플은 특정시장을 공략하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한 차이는 제품의 개념에 반영되어 있다. IBM은 사용자가 알아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관리하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했고, 제품 제작도 누구든지 호환기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IBM이 컴퓨터에 관한 기술에 가장 앞서 있음..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