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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11.01.06 안철수연구소, 2011년 ‘성장과 도약의 해’ 선언

by 보안세상 2020. 4. 4.

- ‘사용자 중심’과 ‘실행’을 경영 키워드로 글로벌 기업 도약에 박차
- 기술 기반 마케팅 중심 경영 전환…글로벌 사업과 마케팅실 CEO가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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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장비, 보안서비스, 전략 보안제품 3대 핵심성장 사업 선정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2011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그 동안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올해의 경영 키워드를 ‘사용자 중심’과 ‘실행’이라고 밝히고 “안철수연구소가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는 올해를 최고의 성장 모멘텀을 달성해 오는 10 1일 완공 예정인 안철수연구소의 첫 사옥 판교 빌딩에 입주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마케팅 중심의 사업 전개, 실행력 강화, 성장 극대화 등 3대 사업방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그 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이제는 적극 사업화해 매출 및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창사 이래 진력해왔던 기술 중심의 경영이 안정적 궤도에 접어든 만큼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강화는 물론 경영의 중심축을 마케팅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세일즈마케팅, PR 등 마케팅 업무를 비롯 신규사업, 해외 비즈니스 등을 모두 마케팅실로 통합해 김홍선 대표가 직접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력까지 보강한 마케팅실은 브랜드를 바탕으로 시장조사, 전략수립 및 실행 등 사업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사내벤처를 포함한 신규사업 발굴도 담당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가 기술 기반의 마케팅 중심 회사로의 전환은 결국 사용자-시장 관점에서 더욱 스마트하고 스피디하게 실행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마케팅실을 CEO가 겸임하는 것도 일관성있는 사업전개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조동수 전무가 국내사업을 모두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으로서 안철수연구소의 성장과 도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우선 B2C(개인)-B2B(기업), 온라인-오프라인 등으로 구분됐던 V3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고 조동수 전무가 직접 본부장까지 겸임하면서 주력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사업부문은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 보안서비스 사업, 전략 제품을 3대 핵심성장 사업분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의 경우 국내 최고 성능의 10기가(G) 방화벽, 전천후 통합보안 네트워크장비(UTM), 스마트 대응체제의 디도스(DDoS) 장비, 대형 사이트 구축 경험의 VPN(가상사설망) 장비 등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보안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대형 사이트를 모두 수주하면서 안정적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 기반을 구축했고 보안컨설팅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보안서비스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발판으로, 올해는 안철수연구소만의 강점인 악성코드 분석기술, CERT(침해사고 대응), 통합보안 솔루션, 기술지원 서비스, 연구개발(R&D) 등을 통합하는 종합보안 구축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보안서비스 사업에서는 또한 대형 사업자와의 제휴 및 사업개발 등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도 주도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이 더욱 지능화 고도화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V3 성능에 기여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디펜스(ASD)’ 신기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현재 테라(Tera)급 대용량 처리를 대폭 보강하고, 기존 중국에 이어 추가로 해외지역에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표적인 전략 신제품인 주요 핵심시설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TrusLine)’과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트러스존(TrusZone)’을 적극 사업화하기로 했다. 트러스라인과 트러스존은 이미 기술 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월드베스트(World Best)’ 소프트웨어 제품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미 정부의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으로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이 선정되어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보안 연구개발 조직을 웹플랫폼과 디바이스플랫폼 양축으로 삼아 스마트폰 보안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V3, 게임보안솔루션 ‘핵쉴드’를 비롯한 기타 제품의 월드 베스트 제품화를 위해 심도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지능적으로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보안제품과 서비스 체제를 종합적으로 갖추는 데 성공했다.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며, 우리의 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을 얼마나 사업화해서 성과를 내느냐가 과제이다. 특히 안철수연구소의 모든 보안제품과 서비스는 세계 수준에 맞추어 기획하고 준비해왔다. 초점을 잃지 않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매진해 가겠으며, 이 꿈에 동참하기 위한 전문가들에게 문호는 언제나 개방돼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