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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서버 가상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by 보안세상 2020. 3. 29.

2011.09.26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오늘은 서버 가상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IDC가 2010년 12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최종 사용자와 IT 담당 직원 중 절반 이상이 물리 서버보다는 가상 서버를 도입, 배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2014년까지는 서버 워크로드의 70%가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상화 초창기에는 자신들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고 있는 물리 서버를 없애겠다는 IT 부서의 결정에 대해 사업부의 책임자들이 종종 이의를 제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사업부의 책임자들이 가상화에 대해 미심쩍어하는 경우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소매 할인체인인 타깃(Target)의 인프라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브래드 톰슨은 이와 관련해 “계속 설명해야 할 내용이 그다지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타깃은 지난 3년 동안 1,755개 매장 각각에 배치됐던 7대의 물리 서버를 2대로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톰슨은“최종 사용자들은 기반 시스템에 대해 걱정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최종 사용자들은 IT 부서가 이를 구현할 수 있을지 질문했다. 우리는 이를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것도 주말 동안 매출이 가장 큰 매장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최종 사용자의 수용을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DC의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부문의 리서치 관리자인 게리 첸에 따르면, 가상화에 따른 비용 절감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또 최종 사용자들이 물리 서버를 갖고 있느냐 아니냐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알려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심지어는 대규모 가상 서버 환경을 구현한 기업에서 조차도 서버 가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남아있다.

 

실제 보유하고 있는 가상 서버의 종류가 무언지를 모른다

 

CIO와 IT 부문의 고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IDC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프라의 상당부분을 가상화한 기업들조차도 하이퍼바이저를 한 곳 이상의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는 사례가 드물었습니다.

 

게리 첸은 “시작 단계부터 단일 하이퍼바이저를 고수하고 있는 기업들이 전체의 70%에 달한다”며, “약 30%만 2종류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는데 개방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겠다는 뜻이다. 이들 중 15%만 앞으로 1~2년 내에 한 종류 이상의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 이상 윈도우 및 유닉스 서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실시해 온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응답기업의 상당수는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즈는 “CIO나 고위 IT 관리자들보다는 데이터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었다. 따라서 조금은 현실적인 서버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즈는 “기업 규모와는 상관 없이, 71% 정도는 한 종류 이상의 가상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시트릭스와 하이퍼-V는 저렴하고 쉽다. 따라서 이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리눅스와 같이 대중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이 데이터센터에 쓰이고 있다. 실제로 CIO들은 모를 수도 있는 그런 종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hn

* 해당 내용은 한국 IDG 에서 작성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안랩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