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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윈도우 8, IT 기기의 장벽 허물 수 있을까?

by 보안세상 2020. 3. 29.

2011.09.23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오늘은 윈도우 8 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BUILD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윈도우 8은 태블릿, 데스크톱, 노트북,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윈도우 하나로 통합하려는 대담한 시도로 평가 받으면서, 기존의 컴퓨팅을 미래로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 컨셉은 단순합니다.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컴퓨팅 방식을 미래로 이끌면서 태블릿 친화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한 가지 종류 이상의 기기를 사용했을 때, 사용자의 기술 생태계(tech ecosystem)이 뒤죽박죽이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Macbook)을 살펴보자. 이 기기들은 각자 상이한 목적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 사용되며,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사용됩니다. 물론 아이패드를 이용해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등의 논란이 따르겠지만 기본적으로 iOS와 OSX는 서로 닮은 구석이 있으면서도 가까워질 수는 없는 사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인 구글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OS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버전은 잠정적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차이를 해결하겠지만 크롬(Chrome) 브라우저(와 크롬 노트북)의 경우 상호 정보처리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대로, 모든 작업에는 각각에 맞는 적절한 툴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단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이 개별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천후 OS를 개발했습니다.

윈도우 8이 어떻게 이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

모든 것은 윈도우 라이브(Windows Live) 계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기기에 로그인(Log-in)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개인화된 시작 화면 레이아웃이 움직이며 사용자가 선택한 잠금 화면의 특정 이미지나 타일(Tile) 레이아웃을 지속적으로 추적합니다.

 

윈도우 8 시작화면

 

사무실에 있는데 집에 있는 PC에 저장해 둔 파일이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를 이용하면 집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된 파워포인트 파일부터 DVD 드라이브에 넣어둔 디스크에 저장된 PDF 파일들까지 모든 것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플리커(Flickr)와 페이스북 계정을 윈도우 라이브 계정에 연결하면 모든 윈도우 8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윈도우 8 기기"입니다. 여기에는 노트북과 윈도우 8 태블릿뿐만 아니라 책상 서랍 속에 있는 게임용 기기들도 포함됩니다.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동일한 콘텐츠는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8의 새로운 메트로(Metro) 앱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데스크톱 레이아웃이 태블릿에도 그대로 복제된다면 사용자가 다운로드 한 앱들도 똑같이 복제될 것인데, 상호 운용은 시간을 두고 관찰한 후에야 그 유효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앱은 어떠한가?

윈도우 8의 최대 장점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느 것이든 하나만 쓰면,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메트로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C++, C#, HTML,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윈도우의 내재된 기능에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개발이 완료되면 이 앱들은 윈도우 8이 구동하는 모든 곳에서 작동할 것입니다. Ahn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11 익스프레스

* 해당 콘텐츠는 한국 IDG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랩 홈페이지 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