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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코드게이트 2009, 한국팀 "C-Park" 최고 해커 등극

by 보안세상 2020. 3. 27.

2009.04.08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Codegate)2009' 본선에서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주봉 연구원이 소속된 C-Park(발음에 주의해 주세요 ^0^)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코드게이트 2009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에는 C-Park을 비롯하여,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인 포항공대 'PLUS'와 KAIST의 'GoN', 충남대 'Argos' 등 국내 4팀과  미국의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CTF'에서 2번이나 정상을 차지한 'I@stplce', 스웨덴의 'WHMM', 이탈리아의 'Chupapandas', 스페인의 'Woobi woobi pandas' 등 해외 4개팀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벌였습니다.


8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간 계속된 이번 코드게이트에서는 C-Park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2천만원을 수상하며 최고 해커의 자리에 등극했고, 스페인의 'Woobi woobi pandas'과 포항공대 'PLUS'가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대표단은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인 데프콘 CFT에서도 3년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특히 우승팀 C-Park 멤버로 참여했던 조주봉 연구원은 CTF 본선에 국가대표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조주봉 연구원의 데프콘 CTF 현장스케지 보기[클릭]


 이번 코드게이트 2009 국제 해킹방어 대회는 전세계 41개국에서 1,750팀이 참여했습니다. 전세계 내로라 하는 실력을 가진 해커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C-Park팀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조주봉 연구원은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고 흥분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우승 뒷이야기는 추후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