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V3가 탄생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개념의 실시간 악성코드 대응 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를 개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디펜스’는 금전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전문화, 조직화, 국지화하는 악성코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로서 수많은 악성코드의 데이터를 모두 PC에 다운로드해 처리하던 방식에서 획기적으로 진일보한 것입니다. 수천만 개의 유형별 파일 DNA(파일의 시그니처)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PC 내 파일이 악성코드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줍니다.
따라서, 진단율과 검사 속도를 한층 높이고, 엔진 업데이트 이전의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천만 건 이상의 유형별 파일 DNA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고, 사용자가 파일의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분석 작업을 서버에서 수행함으로써 기존 제품에 적용하지 못했던 수많은 기술을 적용해 월등히 향상된 진단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DB에 없는 파일이라도 파일의 DNA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파일의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속도가 향상되고 PC 자원 점유율이 감소한 것 역시 PC의 파일 정보를 서버에서 관리함으로써 악성코드 진단율이 높아질수록 보안 제품의 엔진 크기가 커지는 문제가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즉, 엔진 크기가 줄어듦에 따라 메모리 등의 자원 점유율이 줄고,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빨라진 것입니다.
또한 종전에는 신종 파일 수집부터 분석, 엔진 제작 및 배포까지 6단계를 거쳐 약 2~5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스마트 디펜스’는 서버에 새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실시간으로 PC에 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종 악성코드 분석 후 수분 이내에 분석 결과를 모든 PC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6월 1일부터 30일 간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기술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전용 웹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아닌 기술을 베타 테스트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이는 사용자의 참여와 평가를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향후에는 ‘V3 365 클리닉’에 이 기술을 탑재해 베타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디펜스’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안철수연구소의 제품군에 적용됩니다. PC주치의 개념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을 필두로 기업 PC용 통합보안 솔루션인 ‘V3 Interent Security 8.0’,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인 ‘AhnLab Online Security’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UTM/Firewall에 순차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이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 분산처리하고, 이 데이터를 데스크톱 PC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불러오거나 가공할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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