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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09.05.13 안철수연구소,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 ‘사이트가드’ 사용자 300만 돌파

by 보안세상 2020. 3. 26.

최근 웹사이트 해킹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보급되고 있는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의 사용자 수가 최근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사용자가 필요를 느껴 직접 설치하도록 하는 방식이어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트가드’는 포털을 비롯해 블로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인터넷 환경이 악성코드 유포, 피싱 등으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유도하기 위한 신개념 보안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나 사기 사이트, 피싱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사전에 차단하여 개인 정보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페이지의 안전 여부를 표시하게 됩니다. 파일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며, 접속하려는 웹사이트가 해킹 등에 의해 변조됐는지도 알려줍니다. 현재 개인용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웹사이트 위협의 중앙 관리 등 기능이 탑재된 기업용 유료 서비스가 6월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이트가드’는 다양한 휴리스틱 진단 기법을 강화하여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므로, PC에 저장된 파일의 입출력 과정을 검사해 악성코드를 치료해주는 무료백신 ‘V3 Lite’나 유료 인터넷 보안 서비스 ‘V3 365 클리닉’, 기업 PC용 통합보안 솔루션 ‘V3 IS 8.0’ 등과 함께 사용하면 이중 보안 장치를 갖출 수 있습니다.

인터넷사업본부장 임영선 상무는 “ ‘사이트가드’의 활발한 보급으로 국내 인터넷 환경의 안전도와 사용자의 보안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앞으로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여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보안 위협에 앞서 대응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안전한 블로그 생활을 위해 ‘사이트가드’와 연동하여 해당 블로그 페이지의안전도를 확인해 주는 보안위젯을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