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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Tip

[파일자루]웹하드보다 똑똑한 파일자루 고수되는 사용팁

by 보안세상 2020. 4. 27.

2007.11.19

 

안전한 우리들의 저장공간 파일자루, 영남기상캐스터들이 똑 소리나게 사용하는 방법, 여러분들도 함께 보시죠. 이 글은 안철수연구소 커뮤니티 보안고수로 활동하고 계신 이태희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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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기상캐스터클럽의 자료실꾸미기

한달전, 영남지역 방송사 기상캐스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영남기상캐스터클럽”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친목도 다지고, 기상관련 정보도 공유하기 위해서랍니다. “영남지역기상캐스터”라는 클럽이 만들어지고, 파란, 엠파스 포털 사이트에도 “기상캐스터” 키워드만 치면 사이트가 나타나도록 키워드 검색도 등록 완료했습니다. 맹소영 기상캐스터는 따로 자신이 운영하는 기상블로그에 글을 쓰면 태터툴즈 이올린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 6군데에도 자동으로 글이 전송되도록 세팅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각자 스크랩해 놓은 기온변화분석 엑셀 파일들과 방송화면 캡처, 외국의 날씨 방송 동영상등을 공유하는 공동 자료실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만, 일단 덩치가 큰 동영상 파일들도 있는만큼 미디어 자료들을 모아두는 문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또, 매일매일 자료들을 업데이트하려니 클럽 자료실에 파일용량에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로보드 게시판에 올리면 암호처럼 복잡한 다운로드 링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자료를 모으면 모을수록 알게 모르게 계속 불편함을 느끼게됩니다. 혹시 노트북 고장으로 중요한 기상자료들까지 날아갈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그래서 사진과 동영상, mp3 파일같은 미디어 파일자료실기능은 안철수연구소의 파일자루로 한번에 쉽게 싹 해결하기로 한거죠~
 
 
같은 이름을 가진 파일

수시로 바뀌는 기상관련 자료를 계속 자료실에 업데이트하다보니 같은 폴더에 같은 이름의 파일이 몇 차례 반복적으로 업로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일자루에 비해서 다른 웹하드 제공 서비스들은 그리 똑똑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붉은색 네모가 그어진 부분을 유심히 보겠습니다. 샘플로 “기상캐스터.jpg” 파일을 두세 번 연속으로 각각의 웹하드에 업로드를 해봤습니다. 파일크기는 동일하지만 앞에 사진은 원본사진, 뒤에 것은 편집 완료된 사진입니다.

 

1번 깨비포털내장 웹하드는 동일한 파일명 뒤에 기상캐스터_1192452223007.jpg처럼 멋대로 파일이름을 바꿔버립니다. 옆에 파일을 업로드한 날짜와 시간도 없어서 도대체 어느 것이 원본인지 구별이 전혀 안됩니다. 일단 전부 다운로드를 받아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2번 데이콤 웹하드도 덮어쓰기를 하지는 않고, 내부방침에 따라 임의로 파일명을 바꾸어버립니다. “2-기상캐스터.jpg” 라는 파일명을 통해서 일단 날짜와 앞에 붙은 높은 숫자로 가장 최신 파일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파일 몇 개를 지운다음 다시 업로드하면 빈 곳부터 차곡차곡 채워 넣기 때문에 번호를 붙이는 방식자체가 일관성은 없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3-기상캐스터.jpg” 처럼 파일이 만들어져야 최신파일이라고 알아보기가 더 쉬울텐데, 리스트 중간에 “7-기상캐스터.jpg”처럼 업데이트되니 옆의 변경날짜와 시간을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면 더 헛갈립니다.

 

3번 파일자루는 모든 파일명이 동일하게 쭉쭉 올라가는 아주 똑똑한 모습입니다. “생성한날짜”라는 필드제목을 살짝 클릭하면 오름차순/내림차순으로 빠르게 정렬까지 됩니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한 자료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나중에 최종 작업한 파일만 남기고 다른 중간결과물 파일들도 단번에 삭제하기도 매우 쉽겠네요.

 

파일자루는 무조건 같은 파일을 폴더에 무한정 업로드하는 것은 아닙니다. 파일자루 매니저의 링크폴더에선 아래처럼 덮어쓰기와 건너뛰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법입니다.

  


파일자루 링크폴더

기상캐스터클럽은 처음에 자료 공유를 위해 제로보드 무료게시판에 자료실 기능을 만들어 샘플로 기상캐스터 사진을 2장과 동영상을 1개 올려봤습니다.

 

일단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 다이렉트 링크를 복사해 보겠습니다. 오픈소스인 PHP로 제작된 제로보드 게시판은 특유의 CGI 방식 파라미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암호같은 링크로 나타납니다. 허걱~ 링크만 보면 사진인지 동영상인지 분간조차 어렵습니다. 한번 파일자루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제로보드에서 만들어진 사진 및 동영상의 다이렉트 링크
http://192.168.200.253/bbs/download.php?id=wootes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filenum=1

http://192.168.200.253/bbs/download.php?id=wootes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filenum=1

 

- 파일자루가 만들어주는 초간단 링크
http://tigerteam.filezaru.com/cl1.jpg
http://tigerteam.filezaru.com/MOV02686.MPG

 

정말 급할땐 파일자루에서 이메일로 링크보내기 기능이 아니라 직접 휴대폰을 꺼내들고 문자메시지로 직접 링크를 입력해서 보내줄 수 있을 정도로 링크가 아주 짧네요. 아마 문자메시지로 링크를 받는 상대방도 부담없이 몇 초안에 충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 주소창에 입력해서 파일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포토앨범과 포토플레이어

 


영남지역기상캐스터클럽에 대학생, 라디오 리포터, 군인, 회사원, 남자아나운서, MD, 카메라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입해 클럽이 매우 북적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정모가 열렸습니다. 여러 방면의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인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상캐스터답게 매우 다양한 포즈들을 취해 주셨네요. 그러나 100여장이 넘는 정모사진들을 일일이 하나씩 “사진등록” 버튼으로 올리려니 클럽장이 매우 힘들어 하는군요. 사진등록 버튼 누르고, 파일찾기 버튼 누르고, 이미지 선택하고, 업로드 버튼누르기, 이미지 확인까지 400번의 마우스클릭을 해야 합니다. 단순히 사진보기만 하려고 해도 100~200번의 마우스클릭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대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기상캐스터들로선 정모사진 중 퍼나르면 절대 안되는 매우 민감한(?) 사진도 몇 장 들어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결을 하면 좋을까요?

 

파일자루 웹매니저를 이용해 한번에 해결하도록 하죠. 사진과 동영상, 음악파일을 저장하는 전용 폴더인 미디어폴더 중 포토앨범에 사진을 올리고, “웹으로퍼가기”를 사용하면 요즘 유행하는 플래시방식의 포토플레이어 기능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여러 장의 사진이라도 “전체선택” 누르고, “웹으로 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포토플레이어 링크가 만들어집니다. 100여장의 사진도 마우스클릭은 4~5번으로 충분하네요. 다음, 네이버, 태터툴즈 같은 블로그뿐만 아니라 HTML이 지원되는 곳에 “복사” 버튼만 눌러 링크를 복사해 붙이면 됩니다.

 

포토플레이어로 정모사진 모음집을 만들면 플래시 방식으로 변경되어 사진 이미지 한 장씩은 따로 다운로드 할 수 없도록 변경되며, 100여장의 정모사진들을 일일이 마우스 클릭하지 않아도 1~3초 간격으로 자동 감상까지 해주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혹시라도 정모사진에 올리기 민망한 사진이 있는 경우 전체선택 시 목록에서 문제의 사진 하나만 살짝 제거하고 다시 링크를 만들어주면 금방 해결됩니다. 또, 포토플레이어는 친절하게도 오른쪽 하단에 “퍼가기”기능까지 제공됩니다.
 
 
파일자루가 미디어 서버기능까지

기상캐스터라고 무조건 날씨방송만 하는건 아닙니다. 탤런트로 진출한 안혜경 씨도 있지만, 기상 전문화를 위해 기상캐스터 외길인생을 가는 캐스터도 있고, 예쁜 목소리를 잘 살려 FM교통방송이나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는 캐스터들도 있습니다. 영남기상캐스터 클럽에서는 서로 방송한 내용을 공유하고 모니터링도 해 주기로 약속했기에 라디오 뉴스 등 방송을 했던 내용들을 mp3나 asf, wma등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 파일로 파일자루에 업로드합니다.

 

아래링크를 복사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주소창에 직접붙이거나, 혹은 기상캐스터클럽 게시판에서 링크를 클릭해보면 클럽구성원들의 방송분들을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실제 동작하는 링크들입니다.

 

- ubc 맹소영 기상캐스터 오후라디오뉴스 다시듣기
http://tigerteam.filezaru.com/msy.asf

 

- 울산MBC 권나은 리포터 57분교통정보 들어보기
http://tigerteam.filezaru.com/naeun.mp3

 

- ubc 안정희아나운서 오전9시 라디오뉴스 다시듣기
http://tigerteam.filezaru.com/ahn.asf

 

- 유럽 Borrasca 기상방송자료
http://tigerteam.filezaru.com/Borrasca.wmv

 

- 유럽 Sky Meteo 24
http://tigerteam.filezaru.com/Sky_Meteo.wmv

 

- 미국 channel9 기상방송자료
http://tigerteam.filezaru.com/2007_9_30_20_15.wmv

 

디지털방식의 미디어파일들은 웹서버에 링크시키거나, VOD다시보기/AOD다시듣기 서버 방식 형태로 운영하려면 최소 윈도2000/2003서버 운영체제를 준비해 윈도우 스트리밍 미디어 서버 S/W를 가동시키고, mms://onair_server/FM/200709/TEST/ahn.asf 처럼 복잡한 미디어링크를 만들어 배포해야 가능했었습니다. 지금은 파일자루로 올리기만 하면 미디어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동영상자료실에서 간단하게 처리됩니다.

 

디지털미디어를 클릭하면 즉시 플레이시키지 않고, 항상 다운로드를 받고자 한다면 링크의 제일 뒤에 ?SAVE만 붙이면 다운로드 버튼이 나타납니다.
 
 
백업마법사

클럽장 맹소영 기상캐스터는 얼마전부터 노트북 상태가 매우 불안합니다. 하드드라이브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A/S센터를 가 봐도 고장은 아니라고 하고, 속시원하게 원인도 알 수가 없습니다. A/S센터에서 하드드라이브를 떼어내 다른 PC에 Slave로 붙이면 “내문서” 폴더아래에 저장된 파일들은 전혀 읽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C:\work같은 폴더들은 잘 읽히지만 보안문제로 사용자 계정별 “내문서” 아래 폴더들이 전혀 접근할 수 없습니다.

 

내문서 아래 내 그림, 내 비디오 등에 기상관련 자료들이 가득 들어있는데 노트북이 부팅에러가 생기면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데이터도 옮기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포맷을 하는 수밖에요.

 

빨리 백업부터 해놓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맹소영 캐스터는 외장형 USB메모리를 이용해 저장해보지만, 용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 파일자루가 노트북 자료의 백업을 위해 나섰습니다. 파일자루와 영원한 맞수인 노턴 360이나 노턴 고스트 12에도 온라인 백업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데, 노턴360의 백업기능은 내장 하드 드라이브를 백업파일 저장 공간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 정품키 활성화를 먼저 시켜 놓으면 정품사용자에게 할당된 온라인 공간에도 백업이 됩니다. 노턴360에서 D드라이브를 백업저장소로 선택한 후, 빠른백업을 수행시켜보면 내문서 아래 파일들이 D드라이브의 정해진 공간으로 단순 파일 복사만 하게되어 있습니다.

 

파일자루는 빛자루 사용유저들에게도 1G의 백업전용 온라인공간을 무료 제공해주는데다 백업마법사를 통해 파일자루의 안전한 온라인 저장공간에 내문서나 즐겨찾기 같은 중요한 파일들을 압축형식의 파일로 저장합니다.

 

내문서/아웃룩 Email/엑셀문서 폴더 등 추가파일을 설정해놓으면 날짜별 시간별 예약백업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파일자루 웹매니저에는 백업마법사 기능이 없으며, 파일자루 매니저를 이용해야 합니다.

 


팁! 2GB 이상 대용량 DVD ISO파일 다운로드

한글과컴퓨터사가 제공해주는 아시안눅스 오픈 에디션의 ISO 부팅이미지 파일은 DVD 버전으로 제공하도록 만들어져 그 용량이 2~3GB를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리눅스에서는 별도의 다운로드 프로그램 없이도 wget 명령을 이용해 대용량 파일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만, 윈도우에서 2G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 폭스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Flashget과 비슷한 다운로드 전용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필자도 현재 사용중인 파일자루 폴더 용량이 1GB밖에 되지 않아서 정확한 시험을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Internet Explorer 6.0을 사용하면 파일자루 웹 매니저에서 2GB 이상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GB 이상의 ISO 이미지파일을 다운로드하려면, Internet Explorer 7.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파일자루 웹 매니저를 실행하면 다운로드가 됩니다. 9월 이후 버전업된 파일자루 매니저는 2GB 이상의 파일도 정상적으로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어 파일자루는 대용량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커뮤니티에서 아시안눅스 오픈에디션의 ISO 부팅이미지 다운로드를 제공하려면 파일자루에 ISO 이미지 파일을 올려놓고, 직접 다운로드 링크를 걸어주면 손쉽게 부팅이미지를 다운로드받아서 설치용 부팅DVD 디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사이트
영남지역기상캐스터클럽 http://club.cyworld.com/ynweatherforecaster
아시아눅스 오픈프로젝트 http://open.asianux.co.kr
시만텍 http://www.symantec.co.kr
데이콤 웹하드 http://www.webhard.co.kr
깨비메일포털 http://www.kebiportal.com
제로보드 http://www.nz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