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977 [김홍선 CEO 칼럼]완벽한 보안은 없다 2009.01.15 정보 보안은 개인의 일상적인 생활과 기업에서의 업무에 직접 활용되는 실질적인 요소로 현재 우리 삶속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보 보안이 이렇게 일상적인 문제로 부각되기 전, ‘보안’이라는 개념은 보통 무겁고 일부 특정 조직에 한정되는 분야로 간주되었다. 흔히 보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첩보 업무나 군 기밀을 취급하는 국방 기관이다. 기업 내에서는 인사나 재무, 최고 경영층의 고급 정보를 취급하는 비서실 같은 곳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나 정보를 취급한다는 점이고, 이런 곳에서 정보 보안은 ‘철저함’ 그 자체다. 0.1%의 실수나 오차도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된 정보 보안..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 기술 발전과 정보 유출의 위협 2009.01.06 선 마이크로시스템의 스콧 맥닐리 회장이 “프라이버시는 없다 (Privacy is dead). 그냥 잊고 살아라.”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을 때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었다. 이 주제로 인터넷 상에서 토론이 전개될 정도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민은 환상(illusion)일 뿐이다”라는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이들의 발언은 닷컴 산업이 한창 기치를 올리고 있을 때 인터넷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도자들에게서 나온 메시지였기에 그만큼 영향력은 폭발적이었다. 또한 이들은 평소에 돌출 발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영향력에 힘을 싣게 된 것이다. IT의 특성과 기술의 흐름을 잘 아는 위치에 .. 2020. 4. 20.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도전과 응전의 역사 2009.01.04 [기획 특집]악성코드의 역사 모든 분야에는 역사가 존재한다.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를 통칭하는 악성 코드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악성 코드를 예측해 보기로 하자. [1] 1980년대 중반까지 – 게임의 준비 [2] 1986년 - 최초의 MS-도스 바이러스 출현 [3] 1987년 - 초기 바이러스 등장 [4] 1988년 – 일반 사용자에게 바이러스가 널리 퍼짐 [5] 1989년 - 본격적인 피해 발생 [6] 1990년 - 바이러스제작소 불가리아 [7] 1991년 – 연결형 바이러스 Dir-II 바이러스 [8] 1992년 -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신드롬 [9] 1993년 - MSAV [10] 1994년 - 인터넷을 이용한 유포 시작 [11] 1995.. 2020. 4. 20. [김홍선 CEO 칼럼]연구·개발이 인정받는 공정한 사회를 꿈꾸며 2008.12.25 영화 의 주인공 게코는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 사냥꾼이다. 그는 뉴욕 증권가에서 성공하려는 야망에 찬 버드 팍스에게 내부 거래와 음모, 불법적 행위로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게코는 '돈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갈 뿐'이라는 궤변으로 남의 돈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책략에만 열중한다. 반면 이제 거의 퇴물이 되어가는, 주인공 버드의 증권 회사 선배는 '돈을 통해 연구 개발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새로운 부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둘은 돈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면 불법 정치 자금과 주가 조작이 오늘날 뉴스에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뤄진다. 경제 활동에서 돈은 피와 같은 존재다. .. 2020. 4. 2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