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프트웨어27

[CEO칼럼] 페이스북 만든 건 돈벌이보단 즐거움 2011.04.13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초창기에 수익을 내기보다 사람들이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공식적으로 나서기를 싫어하는 그가 모처럼의 인터뷰에서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 특히 사회적 관계에서 말이다”라는 소박한 꿈을 밝힌 적이 있다. 이 회사의 각종 일화를 생생하게 담은 ‘페이스북 이펙트’에서는 이러한 정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페이스북의 중요한 목적은 비즈니스보다 즐거움이었으며 이 같은 저커버그의 취지는 짧은 페이스북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요체였다.” 젊은 대학생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사회적 충격이 크다. 미국의 일류 대학에서도 스트레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막상 우리 주위.. 2020. 4. 22.
[CEO 칼럼] SW 산업의 본질적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2011.03.02 “소프트웨어(SW)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니까요.” 어느 외국인 투자가가 내게 한 말이다. SW 산업이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문화•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국의 수출 상품 중 정보기술(IT)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가히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 할 만하다. 그 중 SW의 비중은 극히 낮다. 게다가 지난해 불어닥친 애플발 스마트폰 열풍은 SW 산업의 파워를 충격적으로 깨닫게 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어디에서나 SW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허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란 쉽지가 않다. 기술 개발, 교육 개혁, 투자 환경 개선 등의 방.. 2020. 4. 22.
악성코드 살인사건, 가능한 일인가. 2009.12.01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써로게이트(Surrogates)'를 보면 인간이 조정하는 일종의 로보트인 써로게이트에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면 써로게이트는 물론 원격에 연결된 인간이 사망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사용하는 무기는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설정된다. 과연, 컴퓨터 바이러스는 하드웨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까? 하드웨어 피해의 한계와 가능성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직접 손상할 수는 없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 의해 수행되지만 별도의 안전 장치가 존재한다. 현재 집 안의 전자제품이 상호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보안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가 폭발하는 등의 영화 속 일이 현실에서 이론상 발생하기는 어.. 2020. 4. 21.
블로그... 또 하나의 위협? 2009.07.06 ‘코흘리개’, ‘하얀 손수건’ 20여 년 전만해도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 의례 듣던 말인데,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은 더 이상 코흘리개도 아니고 하얀 손수건을 가슴에 달지도 않는다. 우리의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청결 부분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곳에 익숙하지 않아 면역력이 약화되어 쉽게 감염된다고 한다. 삼라만상이 그러하듯 순기능 있으면 이에 따른 역기능이 존재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례이다. 정보 기술의 발전에 따라 90년대 PC통신의 동호회와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통하던 방식도 카페나 블로그와 같이 개방형으로 바뀌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Web 2.0 시대가 되었다. 특히, 파워 블로그의 등장은 ..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