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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1151

[CEO 칼럼] 한국의 스티브 잡스들을 위하여 2011.10.12 1980년대, 미국 유학 시절 졸업 논문 작성을 앞두고 있던 때였다. 논문의 방향과 실험은 거의 정해졌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었다. 시간 내에 최대한의 완성도를 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애플과의 첫 만남, 첫 PC는 아직도 소장 중 고민 끝에 가난한 유학생 신분으로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당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던 애플의 맥(Mac) 컴퓨터와 레이저 프린터 세트를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학교 컴퓨터에 담겨 있던 내용을 옮기는 작업, 새로운 컴퓨터를 익히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위험 요소도 적지 않았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라서 별도의 학습 시간이 필요 없었다. 그래프와 도식이 많이 필요한 전공이었음에도 크게 시.. 2020. 4. 23.
유행 타는 보안 용어, 바이러스부터 좀비PC까지 2011.09.19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오늘은 ASEC 차민석 책임 연구원이 안랩 보안 칼럼에 기고한 '시대에 따라 등장한 다양한 악성코드 관련 용어들'에 대한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 최근 발생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좀비PC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좀비PC’가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좀비PC의 개념은 사실 기존 악성코드와 특별히 다르지 않은데, 왜 이런 비슷한 용어가 계속 생겨나는 걸까? 컴퓨터 바이러스(이하 바이러스)가 일반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8년 이후다. 당시, ‘바이러스’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어 많은 사람들이 생물학적 바이러스와 혼동하거나 감염된 디스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초등학생이었던 필자도.. 2020. 4. 23.
스티브잡스, 프레젠테이션에 왕도는 없다! 2011.08.23 Presentation의 대가, Steve Jobs 세상에는 소위 Presentation의 대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를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Apple의 CEO인 Steve Jobs를 꼽는다. 그의 Keynote Speech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2시간이 결코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중간 중간에 참석자들로부터 감탄과 박수 갈채가 쏟아 지기도 한다. 그의 제품 소개가 끝나는 순간 그 제품을 내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을 학수고대하게 된다. 그의 등장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하다. Steve Jobs에 관해서는 여러 편의 책이 출간되어 있다. 그의 인생.. 2020. 4. 23.
광고의 바다에서 현명한 소비자 되는 방법! 2011.04.25 어느 날 필자가 활동하는 카페에 모 결혼정보회사에 대해 남긴 댓글이 차단되었다는 통보가 왔다. 카페회원 중 모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질문에 해당 업체가 예전 자사에 좋지 않은 내용이 올라오면 명예훼손으로 글을 차단했다는 답변을 달았는데 해당 업체에서 필자의 그 댓글도 차단했다. 인터넷에서 해당 결혼정보회사를 검색해보니 모두 추천하는 내용뿐이었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차단 글은 자사에 불리한 내용으로 보였다. 또한 해당 업체를 추천한 아이디를 보면 무의미해 보이는 영문자나 한글로 변환해보면 ‘더럽다OO’, ‘초O롱’ 등 같은 단어로 기계적으로 만들어낸 가능성도 있었다. 이른바 업체에서 질문을 올리고 업체에서 답변을 달아 홍보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광고가 없..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