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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706

[CEO칼럼] 총론만 늘어놓는 비전문가의 함정 2011.08.09 [사진.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지난해 개최된 한 콘퍼런스에서 겪은 일이다. 필자는 이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초대됐다. 기조 연설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그래서 청중에게 유익한 메시지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발표를 준비했다. 당일 일찌감치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예정된 시각에 행사가 시작되지 않았다. 이유를 알고 보니 축사를 하기로 한 어느 정치인이 도착하지 않아서였다. 그분은 15분이나 늦게 나타났다. 그분이 할 5분 정도의 축사를 듣기 위해 참석자 수백 명이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주최 측은 필자에게 발표 시간을 반으로 줄여달라고 했다. 모 정치인이 시간을 지키지 않은 파장이 필자의 발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30분 길이로 준.. 2020. 4. 23.
좀비PC, 나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 : 좀비PC 예방 방법 2011.01.07 어제 저녁, KBS에서 신년 정보보호 다큐멘터리 '좀비PC, 당신을 노린다'가 방송 된 후 좀비 PC와 그 예방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저희의 블로그를 비롯해 다양한 소통채널로 좀비 PC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말씀 드려 왔는데요, 어제 방송을 계기로 다시한번 이를 짚어 보겠습니다. 좀비 PC란? 먼저 가볍게 좀비라는 말에 대해 알아보면, 이는 우리가 영화에서 보아온 사람을 잡아먹으려고 쫓아오는 괴물의 이미지라기 보다는 예전 부두교에서 죽은자를 되살려(혹은 살아있는 자를 의지상실의 상태로 만들어) 주술사의 마음대로 부린다는 미신적 행위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좀비 PC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다시말해.. 2020. 4. 22.
악성코드라는 용어, 어디서 왔을까? 2010.10.14 최근 언론을 통해서 ‘컴퓨터 바이러스(computer virus)’ 라는 용어 대신 ‘악성코드(Malicious Code)’나 ‘악성 프로그램(Malicious Software)’, 또는 ‘멀웨어(Malware)’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단어들은 왜 등장하게 됐을까? 악성코드라는 용어가 근래에 이르러서야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 용어가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용어의 최초 사용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0년, 이스라엘인 라대(Yisrael Radai)에 의해서였다. 이후 영국의 보안 매거진인 ‘바이러스 블루틴(Virus Bulletin)’이 1992년 3월호에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세상에 등장하게 된다. 컴퓨터 .. 2020. 4. 22.
2015.04.24 안랩 V3 모바일, AV-Comparatives 테스트에서 높은 진단율(99.7%) 기록 - 국내 유일 3년 연속 참가, 오진 없이 악성코드 샘플 99.7% 진단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은 자사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Comparatives (이하 AV 컴패러티브, www.av-comparatives.org)’가 2015년 1사분기(2월)에 실시한 진단율 평가에 참가해 99.7%의 진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V 컴패러티브의 이번 진단율 테스트는 카스퍼스키, 트렌드마이크로 등 12개의 글로벌 보안 기업만을 대상으로, 총 4,523개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을 사용해 진행됐다. 안랩은 99.7%의 진단율을 기록했으며, 함께 진행된 오진(false positive) 테스트에서는 단 한 건의 오진도 기록하지 않았다..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