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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서비스,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2010.02.16 얼마 전 뉴스에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 본인도 모르게 돈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 보도된 적이 있었다. 범인은 중국동포 2명으로 해킹의 진원지를 숨기기 위해 국내 업체의 IP를 경유하는 이른바 'IP세탁'을 했고, 컴퓨터 자판 입력 내용을 몰래 엿볼수 있는 바이러스를 퍼뜨려 고객 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3백여 개의 아이디가 해킹당했고, 그 가운데 86명의 계좌에서 4억 4천만 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들은 해킹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피해자의 웹메일 사이트에 접속을 했고, 그 중 이메일에 보안카드(스캐닝한 이미지)를 보관했던 사람이 범죄대상이 되었다. 웹메일에는 절대로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정보를 남기면 안된다.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사이트마다 아이디와 패스워.. 2020. 4. 21.
당신의 비밀번호, 이보다 쉬울 수는 없다 2010.02.02 지난 주 필자의 인스턴스 메신저(Instant Messenger)로 후배가 평소와는 다르게 반말로 대화를 걸어왔다. 바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메신저 피싱이다. 필자만 해도 이런 식으로 돈을 빌려 달라는 메신저 피싱을 4번이나 겪었으니 아마 인스턴스 메신저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한번쯤은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 1. 실제 메신저 피싱 예 이런 피싱 메시지는 주로 갑자기 사고를 당해 합의금을 대신 보내 달라고 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계좌에서 이체를 할 경우 실패를 하니 시험 삼아 계좌이체를 해 보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메신저 피싱을 당해 계좌 이체를 해 피해자가 되면 송금한 당사자는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메신저 계정이 유출된 사용자는 .. 2020. 4. 21.
정의의 여신 디케의 눈으로 본 악성코드 2010.01.04 악성코드는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당시 컴퓨터 보급으로 관련 범죄가 증가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는 관련 법률이 없어 윤리적인 문제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이후 여러 나라에서 악성코드와 관련된 법이 제정되었다. 국내 악성코드 관련 법률 및 다른 나라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의 악성코드 관련 법률 악성코드와 해킹 등과 관련된 법률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특별법에 사이버범죄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 규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중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대표적이며 1997년과 2001년에 시행된 개정 형법에서는.. 2020. 4. 21.
악성코드 살인사건, 가능한 일인가. 2009.12.01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써로게이트(Surrogates)'를 보면 인간이 조정하는 일종의 로보트인 써로게이트에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면 써로게이트는 물론 원격에 연결된 인간이 사망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때 사용하는 무기는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설정된다. 과연, 컴퓨터 바이러스는 하드웨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까? 하드웨어 피해의 한계와 가능성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직접 손상할 수는 없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 의해 수행되지만 별도의 안전 장치가 존재한다. 현재 집 안의 전자제품이 상호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보안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가 폭발하는 등의 영화 속 일이 현실에서 이론상 발생하기는 어..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