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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08.03.17 안철수연구소, 모바일 전용 백신 해외 첫 수출

by 보안세상 2020. 3. 21.

안철수연구소가 최근 모바일 보안 제품인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Mobile Security)’를 대만의 파이론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안철수연구소가 향후 보안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휴대폰 전용 백신을 해외 솔루션 개발사와 손잡고 해외시장에 국내 처음으로 수출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파이론사의 모바일 시큐리티 솔루션인 디펜드포인트 모바일 시큐리티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를 제공하며, 파이론사는 디펜드포인트 모바일 시큐리티를 마이크로 SD카드에 탑재하여, 휴대폰 제조 회사 및 다수의 해외 이동통신사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이 마이크로 SD카드를 휴대폰에 탑재하여 설치하면 모바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심비안(Symbian) 및 윈도우 모바일(Win CE) 운영체제(OS)에서 안철수연구소의 기술력이 집적된 첨단 제품입니다. 주요 특징은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 수동검사 ▲V3 엔진 업데이트 ▲실시간 검사 ▲검사기록 관리 ▲바이러스 신고하기 등이 있습니다.

 

모바일 보안 위협은 국내 피해는 아직 없지만 세계적으로 2006년부터 심비안 OS용 모바일 바이러스의 피해가 현실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컨버전스의 개발로 그만큼 악성코드가 유입 및 확산될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모바일 기기들은 다양한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고 있어 취약점이 발견될 시 급속히 확산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개인 정보 등 중요 정보를 침해하는 악성 코드, 정보 유출과 도용을 위한 피싱 등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공격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1년 대표적인 PDA 운영체제인 팜(Palm)용 백신 개발에 성공한 이후, 2003년과 2004년에는 잇달아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WI-TOP WI-PI용 휴대폰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2005년 말에는 심비안용 휴대폰 백신 개발했고,  2006년 삼성전자의 애니콜 Fx과 와이브로 단말기에 휴대폰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모바일 보안 위협 대응 기술 측면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과시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