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보안의 IT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 통합 보안과 맞춤형 보안서비스 기반의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 제시로 시장 선도
- 소프트웨어 사업으로의 확장과 소프트웨어 리더십 발휘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안철수연구소가 올해를 ‘향후 3~5년 동안 비약적인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선언하고 ‘선택과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공격적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사업 모델을 기존 정보보안 위주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확장해 이미 보유한 역량과 콘텐츠를 자산화하고 사업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IT의 키워드가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정보보안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모든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고 전제한 뒤 “지금이야말로 안철수연구소가 도약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때”라고 포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 측면에서는 지난 2년 간 재설계를 통해 다시 태어난 전 보안제품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각 시장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로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즉, 글로벌 사업은 온라인 뱅킹 솔루션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AOS)'와 '시큐어 브라우저(SecureBrowser)’, 온라인 게임 보안솔루션 ‘핵쉴드(HackShield)'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하여,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관제센터(SOC)를 해외 사업의 주요 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또한 신제품으로 생산라인 및 POS(Point of sales)용 보안 솔루션, 가상화 기반의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과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등을 모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위험방지 보안서비스인 ‘사이트가드 프로(SiteGuard Pro)’와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 서비스 ‘V3 MSS’ 등 보안 SaaS(Security as a Service) 사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품의 서비스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즉,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와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유기적 통합을 통한 전방위 긴급대응 시스템과, 안철수연구소의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인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가 충분히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고, V3를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온라인 보안서비스 AOS와 같은 제품을 서비스와 연동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사이트가드 기술을 응용한 웹서버 보안관제 서비스도 개발해 웹사이트 변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능적 입체적으로 공격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의 다양한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홍선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 기반,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소프트웨어 벤처의 생태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소프트웨어 사업의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우리나라 경제 산업구조 상황을 설명한 뒤 “다행히 스마트폰, 클라우드의 도입은 소프트웨어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큰 패러다임 변화다.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는 시대적 소명감을 느낀다. 이에 소프트웨어 사업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전력키로 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내 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팀의 경우 오픈 소셜 분야에서 이미 괄목할 만한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진을 강화했습니다. 조동수 전무를 총괄 사업 부문장 및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하는 한편, 고광수 보안사업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신임 보안사업본부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조동수 전무는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다른 조직의 경우 조시행 상무는 연구개발 총괄을, 김기인 상무는 경영지원실을, 임영선 상무는 인터넷사업본부와 기술지원본부를, 서비스사업본부는 방인구 상무가 맡습니다.
지난 1~2년간, 안철수연구소는 V3의 경량화를 비롯해 기존 제품을 재설계하고, 보안관제 서비스의 사업 방향을 정립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HackShield)’,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트러스가드’, 보안관제 서비스 등 잠재적 성장 엔진을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영업 조직을 안정화하고 채널을 정리하는 한편, 기술지원 체계를 정립하기도 했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2010년은 안철수연구소가 창립 15주년을 맞고, 2011년 판교사옥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난해 이룬 조직 안정화, 정보보안의 리더로서 고객과 시장의 거는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에 주력하겠다.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 시장 리더십, 효율성 증대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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