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1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안철수연구소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힘찬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중국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베이징에서 언론 및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V3 신제품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0년 중국 시장 진출 후 2004년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중국시장에도 글로벌 보안 기업 뿐만 아니라 자국의 보안기업이 있고, 또한 자국내 보안 산업을 보호하기 때문에 안철수연구소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경영과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왼쪽에서 첫번째가 오석주 대표, 마지막이 라오강쥔 중국 법인장입니다.

 

따라서 지난 6월 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전문가인 라오강쥔을 법인장으로 영입했고, V3를 필두로 중국 공안부 인증을 받은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200여 지방의 보안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온라인게임보안사업부를 신설하여, 전문적인 기술지원 센터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행사 뒷얘기 하나.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가 직접 중국어로 환영인사를 했는데, 이것을 위해 수십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중국어로 인사말을 하니, 참가하신 분들의 환호가 대단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