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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보안in

오사마 빈 라덴 처형 사진 관련 가짜 바이러스 유포

by 보안세상 2020. 4. 12.

2011.06.05

 

최근 개인 메일을 통해 "[긴급] 바이러스 경고_절대 열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해당 메일을 열어보게 되면 컴퓨터 시스템이 망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가짜 바이러스인 훅스(Hoax)가 유포 되고 있습니다.

 

해당 메일은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오사마 빈 라덴의 교수형 사진이 담긴 이메일을 열어보게 될 경우 컴퓨터가 충돌하고 악성코드에 감염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메일로 전파되는 해당 내용은 가짜 바이러스인 훅스(Hoax)로 한 종류로서 2009년 8월, 2010년 12월 15일 그리고 2010년 12월 28일에도 컴퓨터를 파괴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는 허위 내용으로 발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가짜 바이러스 훅스들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1. 언론사,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안 회사 처럼 공신력 있는 기관 및 회사에서 경고한 것으로 위장
2. 메일을 여는 것 만으로 시스템이 모두 파괴한다는 내용
3. 어떤 백신 프로그램으로도 치료 할 수 없다는 내용
4. 사본을 만들어 여러 친구에게 알리도록 권고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기술적인 것만으로 침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도화되는 해킹기술의 창을 막기 위해 보안기업이 방패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히 사람을 속이는 제목의 메일로도 쉽게 악성코드가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보안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전자메일, 메신저 등으로 이러한 형태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수신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해당 내용 전파 자제를 요청하고, 공신력 있는 보안 업체로 해당 사항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