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2-05-29
안랩(옛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은 지난해 10월 4일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에 창업 16년만에 첫 사옥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글로벌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일궈 매출 1조원 시대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글로벌 사업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8%에서 올해 10%대로 높이고, 오는 2015년 3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RSA 콘퍼런스` 첫 참가로 미국 본격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APT 공격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 2.0`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해 첫 참가로서는 드물게 금융권과 일반 업계 IT 실무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는 6월 11~14일 위싱턴에서 열리는 `가트너 서밋`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보안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안 엑스포(Information Security Expo & Conference)에 참여해 인지도 향상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악성코드 분석센터를 주축으로 단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기술투자 개념의 진출을 전개하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 지역은 AOS와 핵쉴드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자 지역별 영업망을 확대하고 서비스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사원문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security/2594818_14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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