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최근 카카오톡이나 메신저 상에서 ‘긴급공지’란 제목으로 사실이 아닌 메시지가 돌고 있습니다.
“"안철수 연구소 소장 이름으로 공지된 내용입니다. 휴대폰으로 오다가 끊긴 전화 절대로 다시 걸지 마시랍니다. 진화된 보이스 피싱의 한 방법이라는 데 통화되는 즉시 2만3000원의 요금이 청구된답니다. 가족, 친지, 주위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셔서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꼭 조심하세요.”
이는 3~4년 전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로 사실이 아닙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혹스(Hoax)라 불리는 가짜 바이러스인데요. 혹스(Hoax)는 거짓정보 혹은 루머를 유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을 노리며, 가짜이기 때문에 메시지를 받았을 때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형태의 가짜 바이러스 혹스들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다.
1. 언론사,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안 회사 처럼 공신력 있는 기관 및 회사에서 경고한 것으로 위장
2. 메일을 여는 것 만으로 시스템이 모두 파괴된다는 내용
3. 어떤 백신 프로그램으로도 치료 할 수 없다는 내용
4. 사본을 만들어 여러 친구에게 알리도록 권고
행운의 편지를 기억하시나요?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은 다섯 곳에 보내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황당한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느새 행운의 편지 다섯 통을 적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보면 속았던 게 더 황당하지만, 불안한 마음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 혹스(Hoax)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받았다면, 무작정 전파하지 않고 차분히 한번 더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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