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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12.01.27 안철수연구소 유수 대기업 제치고 명성 높은 기업 6위

by 보안세상 2020. 4. 9.

- 사회공헌활동, CEO 리더십, 브랜드에서 높은 평가
- 
기업경영전략지수 중 브랜드 요인에서 전체 1위 차지
 

 

안철수연구소가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명성 높은 기업 6위에 올랐다. 이는 이코노미스트와 PR컨설팅 업체 코콤포터노벨리가 공동조사한 한국기업명성지수(KCRI)’ 조사 결과로 2004 9위에 이어 2011년에는 6위로 3계단 올라간 것이다.

 


코콤포터노벨리가 2004년 이화여대 차희원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기업명성지수(KCRI)’는 인지나 감성 차원의 이미지 제고와 같은 피상적 관리가 아닌 기업을 둘러싼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실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잇는지 진단해 중장기적 PR전략과 세부 실행 프로그램을 개발-제안하는 솔루션이다.

 

 

2011 한국기업명성조사(KCRI)에서는 과학적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구축한 지수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예전 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렸기 때문에 기업명성의 변화 양상과 흐름, 이해관계자의 가치관 변화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인지도는 10위 안에 든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 낮은 편이었지만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직철학(5.90), 사회공헌(3.59), 경영성과(7.42), 브랜드(7.88)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조사 때보다 다른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항목별 점수가 떨어진 것과 달리 안철수연구소는 오히려 항목별 점수가 올라 주목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기업경영전략지수 중 브랜드 요인에서 7.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기술력과 독보적인 노하우로 업계를 이끌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IT 보안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안철수연구소에 호재로 작용했다. 2011년 안철수연구소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1.5% 오른 988억원을, 영업이익은 27.9% 오른 103억원이었다. 수주 금액은 1018억을 달성해 국내 보안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가 핵심 성장 분야로 꼽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고, 산업용 보안 솔루션 등의 신제품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 ‘신뢰가 가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긍정적인 평판을 얻은 건 안철수연구소가 개발한 백신이 기업에는 돈을 받지만 일반인에게는 대부분 무료로 배포되기 때문이다. 제품 자체가 공공재적 특성을 지닌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IT보안이 사회 문제로 불거질 때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신뢰를 느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안철수연구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4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서비스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 으로도 뽑혔다. 사회 친화적인 기업, 투명한 기업이라는 평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안철수연구소의 내일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