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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31

피싱... 낚시질이 진화한다(1) 2008.06.25 악성 낚시질의 추억 최근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에 호되게 당한 친지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낚시질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한 시점을 떠올려보았다. 순수한(?) 낚시질이 아닌 ‘악성 낚시질’에 대한 추억은 대학 선배들과의 술자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필자의 기억력은 ‘이 죽일 놈의 기억력’이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성이 떨어지긴 하나, 그 날의 주된 안주거리는 언제나 그렇듯 연애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선배에 의하면 일부 남자들은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련의 행위를 놀이로 여기고 속된 표현으로 “낚는다”라고 부른다고 했다(최근에는 ‘작업한다’로 많이 쓰이는 듯 하다). 당시만 해도 이 낚는다는 표현은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용어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 2020. 4. 5.
인터넷 뱅킹의 보안 위협과 대책(1)_진화하는 인터넷 뱅킹 사기 수법 2008.04.01 인터넷 뱅킹 보안을 위협하는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하면서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은행사이트에서는 인터넷 뱅킹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넷 뱅킹 이용자를 불안에 떨게 하는 각종 금융사기 수법을 알아보고, 은행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무심코 내려받던 인터넷 뱅킹 보안 프로그램을 제대로 알고 설치하자는 의미에서 각종 은행의 인터넷 뱅킹 보안 프로그램과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통합보한 서비스인 'AOS(AhnLab Online Security)'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뱅킹 사고 8배 증가 한국은행의 ‘국내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07년도 인터넷 뱅킹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약 1800만 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40%나 증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 2020. 4. 4.
서울고등법원 사이트 위장한 피싱 발견. 2008.02.18 우리나라 서울고등법원 사이트를 위장한 피싱사이트가 15일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신속하게 조치가 되어, 현재 피싱사이트는 차단되어 접근할 수 없습니다. 이번 피싱 수법은 지난해 1월 국내 대형은행을 위장한 금융권 피싱에 이어, 공공기관인 고등법원을 노린 신종 수법입니다. 현재는 법원에서 조치하여 피싱사이트는 차단되어 연결되지 않게 된 상태입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도 조치 후 공지사항에 조치내용을 알리고 있습니다. http://slgodung.scourt.go.kr/dcboard/DcNewsViewAction.work?seqnum=45&gubun=91 이번 피싱의 기법은, 1)서울고등법원 사이트로 위장해서 팝업창을 띄워서 민원신고밖에 안된다고 한 후, 2)민원신고에 주민번호와 이름을 입력..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