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977 피싱... 낚시질이 진화한다(1) 2008.06.25 악성 낚시질의 추억 최근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에 호되게 당한 친지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낚시질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한 시점을 떠올려보았다. 순수한(?) 낚시질이 아닌 ‘악성 낚시질’에 대한 추억은 대학 선배들과의 술자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필자의 기억력은 ‘이 죽일 놈의 기억력’이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성이 떨어지긴 하나, 그 날의 주된 안주거리는 언제나 그렇듯 연애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선배에 의하면 일부 남자들은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련의 행위를 놀이로 여기고 속된 표현으로 “낚는다”라고 부른다고 했다(최근에는 ‘작업한다’로 많이 쓰이는 듯 하다). 당시만 해도 이 낚는다는 표현은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용어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 2020. 4. 5. MSN 메신저로 계정 수집하는 피싱 사이트 주의 2008.06.11 회사에 출근해 PC를 켜고 업무 준비를 하고 있던 K씨는 동료 S씨로부터 MSN으로 인터넷 주소를 보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직 MSN에 로그인하기 전이라 이상하게 생각되어 S씨의 자리로 간 K씨는 깜짝 놀랐다. S씨의 PC에는 분명 K씨의 이름으로 메시지 창이 떠 있었다. 그 창에는 K씨의 ID가 포함된 인터넷 주소가 들어있었다. K씨는 그때서야 며칠 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 평소 알고 지내던 Y씨로부터 온 MSN 메시지에는 다른 말 없이 Y씨의 ID가 들어있는 인터넷 주소만 있었다. K씨는 아무 의심 없이 Y씨가 새로 만든 블로그 주소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해당 주소를 클릭했다. 그러자 MSN 이메일과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창이 떴다. 무심코 정보를 입력하자 몇 개의 그림만 보일.. 2020. 4. 5. [ASEC리포트 5월호]스팸이 블로그를 만나 스플로그(Splog)가 탄생하다 2008.06.10 출처 : 안철수연구소 ASEC리포트 5월호 스플로그(Splog)의 탄생 1인 미디어인 블로그(Blog)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 매우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매김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돈벌이에 악용하는 블로그 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블로그는 스팸(Spam)과 블로그(Blog)를 합성한 스플로그(Splog)로 지칭된다. 스플로그는 정보 공유라는 기본 목적과는 달리 대형 검색 포탈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을 통해 검색될 수 있는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게시물을 무단으로 가져다 게시해 사용자의 접속을 유도하고 취약점(Exploit), ActiveX 컨트롤, 직접 다운로드 등의.. 2020. 4. 5. 2011.04.13 안철수 교수, 다큐 영화 '허블3D'로 내레이션 첫 도전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안철수 교수가 다큐 영화 내레이션에 첫 도전했다. 안 교수가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평가 받는 우주 망원경 ‘허블’의 눈으로 포착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담은 IMAX 3D 영화 . 5월 5일 어린이 날 국내 개봉되는 이 영화는 미국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의사에서 V3 개발자로 정보보안 산업을 개척한 데 이어 벤처 기업가에서 교수로 변모하며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안철수 교수는 를 통해 생애 첫 영화 내레이션이라는 또 다른 분야에 도전,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에 참여한 이유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2020. 4. 5.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