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22 [김홍선 CEO 칼럼] 개방된 인터넷 환경과 보안의 주체 2008.10.13 올해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대표적 온라인 쇼핑몰 업체부터 게임 업체, 통신 업체, 그리고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많게는 천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기도 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해 사고가 발생해 입는 피해 규모는 쉽게 계산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일례로 9.11 테러를 보자. 미국은 9.11테러 사태로 200~30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9.11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들인 액수는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다. IT분야에서 발생하는 보안 사고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사실 보안 이슈는 인터넷 때문에 발생했다. 인터넷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오너십이 없는 네트워크.. 2020. 4. 20. 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본 2008년 네트워크 보안 동향 2008.03.20 대부분의 회사에서 4사분기가 되면 사업계획을 세운다. 제품기획팀이나 연구개발그룹에서는 향후 시장과 제품, 기술의 흐름을 검토하면서 2-3년 뒤의 먹거리를 위해 내년에 개발할 것들을 기획하는 것이 보통이다. 연초에 개최하는 컨퍼런스와 전시회는 작년에 수립했던 사업계획이 올바른지를 점검하고, 그 동안 열심히 보지 못했던 기술 분야도 챙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3월 12일과 13일 연이어 열린 ‘제7회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08’과 ‘CONCERT FORECAST 2008’은 이런 측면에서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띈 것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한 방어였다. 2006년 하반기부터 간헐적으로 있었던 중국발 .. 2020. 4. 19. 아테나 드라마가 현실로, "스턱스넷이 원자력 발전소에 침입하면?" 2011.02.14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최종화를 향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손혁의 테러 예고가 전해지며 급박한 전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화(2011. 2.18)에서는 NTS팀이 테러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스페셜리스트를 초빙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테러가 어떠한 경로로 가능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장면이었는데요^ ^ "원전을 외부에서 공격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요. 오중 방어 다중신층 방화로 가장 바깥쪽 외벽도 못뚫거든요. 신형 원전의 경우 철근 콘크리트의 두께가 거의 2m가 넘습니다. 원전 안에서 폭발한다면 가능하지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 "또 되는건?" "스턱스넷이라고, 제어 시스템을 오작동시켜 사고를 일으키.. 2020. 4. 10. 뉴욕의 무한도전과 스턱스넷, 공통점 찾기! 2011.01.20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디지털 장비들이 우리 주위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과연 이런 것들 없이 지낼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만약 이런 디지털 기기에 오류가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항상 습관처럼 당연하고 편리하게만 이용해 오던 것이 어느 날 동작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요즘같이 추운 날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나 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정보를 얻어오는 시스템에 연결이 안돼 정보를 못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이용하던 것이 안되면 여간 불편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는 이미 새로 변화하고 있는 이 모습들에 어느새 벌써 익숙해져 버린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용을 벗어나 공공장소에서 이용되거나, 기업에서 이용되는 .. 2020. 4.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