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Lab 칼럼134 보안이 꼭 필요한 곳과 그 범위 2008.08.05 인터넷사용이 대중화된 만큼 언론에서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 ‘보안’ 이라는 문제는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이 모든 것이 사이버 공간에 연결되어 보안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불과 10여 년 전 모뎀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던 시절을 회상해보면 현재의 인터넷 환경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지금 우리의 인터넷 환경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 보아도 인프라 면에서는 상당히 앞서 있고 인터넷의 접근성은 최고수준에까지 도달하였다. 이러한 인프라로 인해 인터넷 대중화가 빠르게 이루어졌고 또한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이제는 이 인터넷이라는 놈 자체를 빼놓고.. 2020. 4. 20. [CTO 칼럼]정보의 생성과 소멸 2008.08.04 오늘날 정보는 거미줄처럼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 속에 들어있다. 이러한 정보는 인터넷과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디지털화된 정보 형태로 소통되고 공유된다. 정보는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기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도 한다. 그만큼 폭발적인 전파력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정보를 생성하고 활용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반면, 디지털 정보가 축적되고 소멸되지 않는 특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용도 폐기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상태로, 각 개인 PC에 저장된 형태로 무관심과 부주의 속에 방치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정보들 중에는 소중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보 시스템을 구성하는 .. 2020. 4. 20. [인포데믹스 인류 최대의 정보전염 흑사병을 막아라 2008.07.16 흑사병.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끔찍한 전염병 재앙이라 할 수 있다. 현대에도 에이즈(AIDS)라는 죽음의 전염병이 있지만 흑사병에는 미치지 못한다. 흑사병은 중세시대의 사회 경제적 변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심성까지 바꾸는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된다. 흑사병이 창궐하던 1348년에서 1350년 사이에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최대 35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흑사병 이후 인류 최악의 재앙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은 CEO 연례보고서를 통해 ‘인포데믹스(InfoDemics)’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n)와 전염병(Epidemic)을 합성한 용어로 정보전염병이라고 할.. 2020. 4. 20. [김홍선 CTO]정보보호 위협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 2008.07.04 최근 발생하는 각종 해킹 사고, 정보 유출 사건 등 보안 시장 동향이 예사롭지 않다. 어떻게 보면 단편적 사건들이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경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존재한다. 필자가 정보보호산업에 뛰어든 1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은 IT 활용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현저한 차이가 있다. 정보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필수불가결한 도구가 되었고, 금융 거래, 정부 민원, 통신 수단, 상거래 등 전 분야에서 인증, 결제, 개인 정보 제공과 같은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서비스가 복잡다단해 지면서 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문제들이 급증하고, 실제로 정보를 탈취하고 도용하는 위협 행위가 많이 발생하.. 2020. 4. 2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