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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개인 브랜드 시대, 기업 내 개인의 브랜드는?

by 보안세상 2020. 4. 2.

2012.09.04

 

성공적인 브랜드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해져 발행되는 브랜드 및 마케팅 매거북 시리즈 유니타스 브랜드에 글로벌 보안 업체 안랩의 이야기가 실렸다. 휴먼브랜딩이 특집 주제였던 24호에서 안랩은 진정한 휴먼브랜드를 육성하는 성공적인 기업사례로 꼽히며 이를 뒷받침하는 안랩의 세 가지 가치에 대해 김홍선 대표와 이재한 수석연구원의 인터뷰가 더해졌다. 과연 휴먼브랜딩에 있어 다른 기업보다도 안랩이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은 주요 내용.

 

휴먼브랜드의 씨앗과 브랜드의 Win-Win을 위한 V(Value)3

 

안철수라는 막강한 휴먼 브랜드의 퇴임 이후에도 안랩은 여전히 8년 연속 한국의 존경 받는 기업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하다. 안랩에는 휴먼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700여 명의 직원들이 있고, 회사 역시 기꺼이 그들을 위한 모태가 되고자 하는 조직 문화가 기업 전반에 흐를 수 있게 여러 가지 탄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휴먼브랜드의 씨앗과 브랜드의 Win-Win을 만들어낼 수 있는 V(Value)3 포인트도 바로 이와 관련된 것이다.

 

 

1. Value of Blueprint : 인재상과 구체적인 자기 개발 가이드

 

안랩의 A자형 인재상에 따른 자기 계발은 어떤 업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직원 자신의 잠재 역량을 찾는 것이다. , ‘자기가 잘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 재미 있는 것 이것을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는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이 빗겨나가 있다. 회사 성과를 놓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가치들과 각도를 맞춰가도록 돕는 것이 안랩이 추구하는 자기 계발의 방향이다. 유연한 직무 이동, 연구개발 직군의 직원 경력 트랙 구분과 맞춤형 안랩 교육프로그램인 AHA가 이런 안랩의 노력을 말해준다.

 

2. Value of Communication : 직원이 소외되지 않는 소통과 공유

 

직원 개인의 사명이나 비전은 기업의 방향성과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따라서 기업이 가진 철학이나 비전, 주요 의사결정들을 지속적으로 직원에게 알리고 피드백을 받아 함께하는 것 자체가 기업과 직원의 Win-Win에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매년 진행되는 공통 역량 교육 중 JUMP UP교육과 AhnLab School은 특히 중요하다. 핵심가치를 그냥 정해 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금년에는 어떤 각도로 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전사적으로 논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돋보이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3. Value of Self-improvement : 자율적 자기 개발 촉진

 

안랩은 반드시 정해진 조직과 사업 형태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비전과 기업 성과를 동시에 얻는 방법들을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찾아가고 있다. 2008 12월에 신설한 자율적 연구개발 지원제도인 iQ제도에서 직원들은 항상 재미있는 생각을 많이 가져온다. 스스로 자기 잠재력을 꺼내보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iQ제도가 생기기 이전에 이미 2006년 사내 사업 아이템 공모에 당첨되어 탄생한 노리타운 스튜디오 또한 소셜게임 업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직원들의 자기 개발 성과 중에서도 좋은 선례로 자리잡고 있다.

 

 

분명 기업의 존재 목적 자체가 휴먼브랜드 양성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직원들을 통해서 크고 의미 있는 일들이 계속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또 휴먼브랜드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것만큼 기업이 할 수 있는 커다란 CSR이 또 어디 있을까? <Ahn>

 

 

아티클 원문 : http://www.unitasbrand.com/article/12150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