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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쌓이면 지워야 한다?' 아이폰 멀티태스킹 바의 진실

by 보안세상 2020. 3. 31.

2012.01.13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iOS와 관련해서는 잘 못 알려진 사실들이 많습니다. 애플 지니어스(Apple Geniuses)와 같은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 여겨지는 곳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특히, iOS의 멀티태스킹 동작 방식은 여러 가지 부정확한 것들이 마치 사실처럼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iOS 기기에서 멀티태스킹 바에 있는 모든 앱들은 모두 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속도 저하, 메모리 차지, 또는 배터리 소모를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그러한 앱들을 종료시켜야 한다."
 
하지만 iOS 멀티태스킹 바에 모든 실행 중인 앱 목록이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iOS 멀티태스킹 바에는 가장 최근 사용된 앱이 순서대로 포함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iOS 상의 백그라운드 태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야기 할 몇몇 사례를 제외하고, 멀티태스킹 바에 있는 앱들이 모두 실행 중인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가 홈 버튼을 누르면, iOS는 실행 중이던 앱을 종료합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 앱은 종료되고 프로세서 타임(그러므로 배터리도)의 사용이 중단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 중이던 메모리도 회수됩니다.
 
앱의 5가지 상태
 
iOS 앱에는 다음의 5가지 실행 상태가 있습니다.
 
• 비실행 : 중지 혹은 실행되지 않은 앱의 상태.
 
• 비활성 : 실행되었지만 이벤트를 받지 않고 있는 앱의 상태 (예를 들어, 앱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기기가 잠금 설정된 경우)
 
• 활성 : “사용 중”인 앱의 일반적인 상태.
 
• 백그라운드 : 화면에 나타나지 않지만 코드는 여전히 실행되고 있는 상태.
 
• 중지 : 메모리 상에 존재하긴 하지만 코드가 실행되고 있지는 않은 상태. <Ahn>

* 더 자세한 내용은 안랩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