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A 참가를 기점으로 美 현지 업체와 판매 및 기술 개발 적극 협력
- AOS, 트러스와처, 트러스라인, V3시큐어클라우드 등 제품에 적합한 시장 진입 차별화
- 금융/게임 등 전략적 타깃의 시장전문가 그룹과 협력,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 제공
글로벌 보안 기업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구 안철수연구소)는 현지 시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2’에 처음 참가해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부스 넘버: 1157)
안랩 김홍선 대표는 28일 12시 현지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파트너십 확대 ▲제품 별 시장 진입 차별화 ▲마케팅 강화라는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안랩은 먼저 RSA 컨퍼런스 참가를 기점으로 판매 채널과 기술 개발 파트너를 확대한다.
먼저 규모가 큰 리테일 시장 공략을 위해 대형 양판점 위주로 판매채널을 넓히기로 했다. 안랩은 지난해부터 미국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 기업인 ‘코스미 파이낸스 LLC(Cosmi Finance LLC)’사와 협력해 대형 양판점 입점을 추진해왔다. 그 결실로 오는 3월부터 미국 내 1위 사무용품 양판점인 오피스맥스(OfficeMax)에 개인용 백신 ‘V3 시큐어 클라우드’를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 삼아 다른 대형 양판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판매 채널 확대뿐 아니라 기술 개발 파트너와도 협력을 확대한다. 레퍼런스가 중요한 미국 시장 특성을 감안, 현지 기술 파트너와 작은 레퍼런스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점차 중간, 대형 기업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기술 개발과 판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코너스톤 커뮤니티 뱅크(Cornerstone Community Bank)에 성공적으로 공급한 온라인 금융 보안 솔루션 ‘시큐어 포터블 브라우저 솔루션(Secure Portable Browser Solution)’을 대형 은행에 공급할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시큐어 포터블 브라우저 솔루션’은 세계적 정보보안 기업인 세이프넷(www.safenet-inc.com)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세이프넷의 e토큰과, 안랩의 AOS 시큐어 브라우저, AOS 안티키로거를 통합한 것이다. 안랩은 세이프넷 외에 인텔과도 기술 제휴를 할 계획이다. 향후 AOS에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울트라북부터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서버 플랫폼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보안 기술과 접목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 구현할 예정이다.
안랩은 또한 전략 제품 별로 차별화된 시장 진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거래용 통합보안 서비스 AOS(AhnLab Online Security)는 금융권에,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와처는 APT 공격에 치명적인 기업에, 생산라인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은 생산 기반 시설을 겨냥해 공급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개인용 보안 제품인 ‘V3 시큐어 클라우드’는 하나의 라이선스로 PC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에 사용 가능한 특징을 살려 PC 사용자와 모바일 사용자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안랩은 미국 현지에서 인터넷 뱅킹 보안 규정이 강화하는 추세이고, 전세계적으로 대형 보안 사고가 주목받고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 등 많은 기회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분석과 현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금융 시장이나 게임 보안 시장 같은 전략적 타깃 시장의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RSA 컨퍼런스 외에도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마케팅 활동, 협력사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랩은 RSA 컨퍼런스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떠오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체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전략인 ‘ACCESS’와, 이에 기반한 기술인 ASD(AhnLab Smart Defense), APT 공격 대응용 전방위 솔루션을 소개해 많은 전문가의 눈길을 끌었다(보충 설명 참고).
안랩 김홍선 대표는 “미국 소프트웨어 시장은 매우 진입이 까다롭지만 성공 사례를 만들어서 자리를 잡으면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곳이다. 안랩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시장 전략으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Ahn>
----<보충 자료>------------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
APT 공격은 공격준비단계(기초 정보 수집), 악성코드유포 시도 단계, 악성코드 감염 및 공격자 침입 단계, 보안 사고/공격종료의 과정을 거친다. 즉,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 대상 조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특정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악성코드를 배포하기 위하여 여러 형태의 공격을 준비한다. 이후 공격자는 악성 메일 및 SNS 등을 이용해 목표 PC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유도한다. 악성코드 유포 시도에 성공하면 공격자가 최종적인 목표로 하는 기관 또는 기업의 주요 정보를 획득할 때까지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등 악성행위를 지속한다. 특히 악성코드 여러 개가 모여 비로소 실제적인 보안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형태인 악성코드의 모듈화로 진행하는 것이 최신 트렌드이다.
*ACCESS 전략 :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는 안랩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능력과 CERT(침해사고대응팀)의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지능형 기술로 받쳐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플랫폼이다. 위협의 근원인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을 실시간 수집/탐지/치료함은 물론 악성코드 DB를 생성해 ASEC과 CERT, V3를 비롯한 안랩의 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관된 종합 대응을 할 수 있다.
ACCESS 전략은 ASD(안랩 스마트 디펜스)로 구현된다. 이는 기존에 악성코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엔진 업데이트) 한 후 PC에서 처리하던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이다. 즉, 대규모 파일 정보 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PC에 설치되어 있는 ASD 엔진에서 파일의 악성 여부에 대해 문의하면 이에 대해 응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RSA 참가 제품 :
안랩은 이번 RSA 컨퍼런스에서 대표적인 PC 보안 제품인 클라우드 기술 기반 V3 제품군을 비롯해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인 APC(안랩 폴리시 센터), 금융권 및 쇼핑몰 등에서 안전한 거래를 보장해주는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AOS(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화이트리스트 기반 산업용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 디도스(DDoS) 공격 방어 네트워크 장비 트러스가드 DPX,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융합된 APT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TrusWatcher),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 안랩 모바일센터 등 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산업군, 모든 보안 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시연 및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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