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하2 [안철수연구소 명사재발견] '꽃노털옵하'와 '하악하악' 감성데이트 (2) 2008.10.24 명사재발견 이외수 편 - 제 2탄 !! Q. 젊은 세대와 소통하다보면 가끔 회상도 할 것 같다. 젊은 시절의 후회는 없었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막다른 골목으로 운명이 자꾸 날 이끌었다는 생각이 들어. 안 해본 것 없이 이것저것 했지만, 다 망하고, 글 쓰는 일만 하면 잘 되더라고~.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고통스러운 일을 하게 되었나 생각도 들어. 화장실에 들어가 남몰래 울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독자들이 내 글을 읽어 줄때, 응원의 한마디를 들을 때 그 보람은 말 할 수 없지. 창작의 고통은 산통의 고통과도 비슷한 것 같아. Q. 최근 출연한 쇼프로그램에서 젊은 시절을 열등감의 시간이라고 하더라, 어떻게 극복했나?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이상형으로 거론하는 것에 내가.. 2020. 3. 25. [안철수연구소 명사재발견] '꽃노털옵하'와 '하악하악' 감성데이트 (1) 2008.10.23 명사재발견 이외수 편 - 제 1탄 !! 기인 혹은 도인 등의 단어가 떠오르는 외모를 가지고 '거침없이 댓글킥'을 날리는 작가 이외수. 40만 고정 팬 층을 확보한 그이지만, 최근 다양한 활동과 입담으로 그는 일반인들과도 친숙해졌다. 얼마 전 발간된 그의 에세이집 '하악하악'은 9주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고 있다. 속세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가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 이외수를 강원도 화천군 자택에서 만나보았다. Q .집이 굉장히 특이하다.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도 독특하던데 우리 집에 오는 손님들이 독특한 이정표 때문에 많이 해매. 다들 화살표에 익숙해져 있어서 좌회전은 새, 우회전은 달팽이로 그려져 있는 이정표를.. 202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