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어른1 2024.03.21 To. 홀로서기를 함께하고, 함께할 분들께 (by 달수🦦) ‘첫 독립’을 하던 날, 기억 나시나요? 저는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오랜 기숙사 생활을 마치고 자취방을 계약하던 첫날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누군가에게 설렘으로 다가오는 독립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두려움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 달수의 가치알랩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 매년 약 2,400명 정도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에 나오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에 퇴소하여 홀로 살아가는 이들을 말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은 퇴소 전, 시설에 있을 때는 ‘보호대상아동’으로 불리는데요¹⁾, 보호대상아동은 부모의 빈곤∙실직∙학대∙이혼과 같은 가족구조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아동, 본인의 비행∙가출∙부랑*.. 2024.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