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3
새해 모든 이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중의 하나가 '건강'일 것입니다. 하루 절반 이상을 PC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PC 사용자들이 좀더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PC 사용자를 위한 건강 노하우
일상 생활에서 PC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하루 종일 PC 앞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또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도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PC에서 보낸다. 이처럼 PC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갑자기 손목이 찌릿하며 아플 때가 있다. 또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 눈이 아프고 시린 느낌을 겪게 된다.
이것은 경직된 자세로 오랜 시간 PC 앞에 앉아 있을 때 나타나는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 때문이다. VDT 증후군이란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징후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일명 컴퓨터 모니터 증후군이라 불린다. 안구의 통증 및 심신피로, 손목, 어깨, 팔꿈치, 목, 허리의 통증은 물론 중독으로 인한 정신과적 질환까지 모두 여기에 속한다.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너무 오랜 시간 PC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불가피하게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한다는 올바른 자세로 사용해야 한다.
* 어깨부터 팔꿈치까지는 지면과 수직이 되고, 팔꿈치부터 손목까지는 가능하면 수평이 되도록 의자의 높이를 조절한다.
* 모니터는 상단부터 중까지 각도는 15~30도
* 등뼈와 목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아야 할 문서를 당겨 둔다.
* 등을 떼고 의자에 기대 앉는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으며 등받이에 기대는 것도 좋다
*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종아리는 수직이 되도록 의자와 높이를 조절한다.
이외에도 조명과 채광,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눈의 피로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고, 눈을 자주 깜빡깜빡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매시간마다 10분간의 휴식을 갖고 목 돌리기, 팔 돌리기, 어깨 주무르기 등을 통해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PC가 건강해지는 방법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웜, 바이러스 대표되던 보안 위협도 다양화되었다. 특히 웹 2.0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최종 사용자들이 UCC(User Created Contents), UCS(User Created Software) 등 자유롭게 웹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자, 이에 따른 보안 취약점과 보안 위협도 증가했다. 예전에 메일이나 첨부파일에 의해 전파되었던 악성코드가 이제는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만 해도 감염되고 있다. 또한 정상 파일을 악성코드로 속여 결제를 유도하는 허위 안티스파이웨어는 물론, 동영상파일을 인질로 삼아 결제를 요구하는 랜섬웨어까지 그 수법도 다양화되고 지능화되었다.
이러한 보안위협으로 내 PC를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양한 보안 위협을 막아주는 통합 보안 제품을 반드시 설치하자.
- 최근 통합 보안 제품은 웜이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스파이웨어, 피싱까지 차단해주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연구소의 빛자루나 각종 포털에서 제공하는 툴바 서비스 등과 같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는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해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윈도우 패치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자.
- 윈도우 패치 적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의 전파의 경우 대부분 윈도우 취약점을 통해 이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월 10일경 발표되는 윈도우 패치를 반드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수준을 ‘보통’ 이상으로 설정하자.
- 최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스파이웨어들은 Active X를 통해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수준이 낮다면 허가되지 않은 Active가 자동으로 설치되고, 각종 악성코드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도구→인터넷옵션→보안→’보통 이상’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보안 마인드를 업그레이드하자.
- 앞서 말한 기본적인 방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PC 사용자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이다. 통합 보안 제품 하나만으로 모든 보안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ID/PW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피싱이나 파밍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습관 등 개인적인 노력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전문화된 보안 제품과 사용자의 보안 의식이 적절하게 뒷받침되어야만 PC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안철수연구소] 컴맹을 위한 보안기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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