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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애플의 뉴 아이패드에 관한 5가지 의문점

by 보안세상 2020. 4. 1.

2012.03.19

 

안녕하세요. 안랩인입니다. 애플이 드디어 3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추측을 자아내던 제품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동시에 많은 의문도 생겼습니다. 애플의 최신 아이패드는 2048 x 1536 해상도, 264ppi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A5X 칩,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LTE 무선, 음성 받아쓰기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런 이미 알려진 특징들 외에, 애플이 구글 지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왜 아이패드 3라는 명칭을 쓰지 않은 것인지, 오리지널 아이패드는 이제 끝인지, RAM 크기는 얼마인지, A5X는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주는 것인지 등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글 지도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iOS용 아이포토(iPhoto)에서 애플은 자체 지도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애플은 조금씩 구글 서비스 의존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이포토의 사진에 위치를 태그하는 기능이나 포토 저널, 슬라이드쇼 등에 사용되는 지도가 구글 지도와 모양과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포토 전체에서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지 여부는 여전히 논란 중입니다. 다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러버는 제보자에 따르면, 구글 지도가 여전히 아이포토의 위치 태그 기능인 플레이스(Places)에 사용되고 있지만, iOS의 다른 부분들은 애플의 자체 지도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09년 플레이스베이스(Placebase)라는 지도 업체를 인수했고, 2011년에는 3D 지도 업체인 C3 테크놀로지스(C3 Technologies)를 인수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애플과 구글의 관계가 어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구글의 서비스를 자체 버전이나 구글 경쟁사 버전으로 변경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명칭은 어떻게 된 것인가?

애플이 새로운 기기를 선보이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차세대 아이패드 명칭이 아이패드 3가 될지, 아이패드 HD가 될지 여러 추측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양쪽 모두 틀렸습니다. 애플이 그저 ‘아이패드’라고 지칭했기 때문. 맥북이나 아이맥 제품군과 같은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며, 이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이미 아이패드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속도와 그래픽이 향상된 아이패드는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도 노트북을 버리고 애플 태블릿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RAM 크기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마도 아이패드 2의 두 배인 1GB RAM을 탑재했을 것이라고 버지(The Verge)는 보도했습니다. 향상된 그래픽, 카메라, 그리고 다른 요소들을 봤을 때, 이 같은 주장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아이패드 2는 오리지널 아이패드 RAM 크기의 2배인 256MB를 탑재한 바 있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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