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7일 ‘서버에서 클라이언트의 디버깅 감지 방법’(출원번호 10-2007-0081880)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특허 기술은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게임 보안 제품으로 정부 선정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인 ‘핵쉴드 온라인게임 2.0(AhnLab HackShiled for Online Game 2.0)’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10개의 특허를 획득,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이 특허 기술은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이 의도적인 디버깅(Debugging)에 의해 변조됐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게임을 한 쪽에 유리하게 이끌려는 불순한 불법 시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버깅은 프로그램이 가진 버그(Bug)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동작시키고 그 프로그램의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나 디버깅이 온라인 게임 해킹에서 악용되면 클라이언트에 배포된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하는 툴을 제작하기 위한 분석 도구로 사용됩니다. 게임 프로그램을 분석해 해커가 원하는 형태로 동작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디버깅을 감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이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기술이 디버깅할 때 사용하는 디버거의 취약점이나 특징을 분석해 해당 특징을 이용해 감지합니다. 또한 모든 작업이 클라이언트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런 방법은 디버거의 기술이 다양하고, 서버에서는 디버깅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특허 기술은 디버거의 종류에 상관없이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모든 디버깅 행위를 서버에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중 세계 최다 특허 기술이 탑재된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버 모듈과 패턴 기반의 방어 엔진을 사용하게됩니다. 따라서 게임 해킹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원천 봉쇄하는 한편, 새로운 해킹 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일본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해외 각지의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신고 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모듈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로 갈수록 지능적이고 다양해지는 온라인 게임 해킹 기술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종주국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 70여 개 게임에 공급돼 안전한 게임 환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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