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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Inside

내 소중한 컴퓨터, V3 365 클리닉으로 지키자

by 보안세상 2020. 3. 25.

2008.11.02

 

bong54321님이 쓰신 글입니다.

 

 

어리석었던 과거의 내 모습

 

 

나는 영상 제작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이젠 주위에서 찾아볼 수조차 없는 펜티엄Ⅲ 컴퓨터를 사용했다. 비록 느려터진 고물이긴 하지만, 내가 직접 찍은 영상 파일과 매일 진땀 흘리며 작업했던 것들이 저장되어있는 소중한 컴퓨터였다. 워낙 구형이니 고장도 잦고, 부팅할 때마다 수많은 경고 창이 뜨는 것을 기다려야 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원래 고물이니까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고치려는 노력조차 해보지 않았다. 물론 고장의 원인으로 바이러스도 큰 몫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차피 고물, 바이러스는 잡아서 뭐 하나, 쓰다가 정 못 쓰면 할 수 없는 거지"라며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는 노력은커녕 내 컴퓨터에는 그 흔한 백신 프로그램조차 깔려있지 않았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걸려서 모든 자료를 날렸다고 말할 때도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중, 드디어 첫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여느 때와 같이 컴퓨터 전원을 켰지만 윈도는 반응이 없었고, 아무런 작업도 할 수가 없었다. 당시 학교에 제출할 영상 과제 작업을 며칠에 걸쳐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 작업 파일만이라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이런저런 조치도 취해보고, 고물 컴퓨터가 창피해 웬만하면 부르지도 않던 수리 기사님도 불러보았지만 복구할 수 없다는 대답뿐이었다.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밀려드는 허탈감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과제 제출 기한일은 다가오지, 컴퓨터는 쓸 수조차 없지.. 정말 초조하고 급박한 마음에, 모아뒀던 돈과 부모님께 조금 지원을 받아서 새 컴퓨터를 샀다.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바이러스 때문에 한순간에 날려버린 자료와 내 노력과, 정성 때문에 허탈감이 들었다. 하지만 날아간 자료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새 컴퓨터는 잘 지켜내자는 다짐을 했다.

 

 

그때부터 컴퓨터의 고장, 특히 바이러스 노출에 매우 민감해졌다. 컴퓨터를 사자마자 백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깔고 매일매일 검사를 하고, 시스템 최적화를 했다. 과제 제출이나 발표를 할 때, USB 메모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학교 컴퓨터, 친구 컴퓨터에서 옮아오는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언제 또 저번처럼 내 소중한 컴퓨터를 잃을지 몰라!" 하는 마음에 하루에 두세 번씩 바이러스 체크를 하고, 뭔가가 잡혀서 치료되면 꼭 내 몸이 아팠다가 나은 듯이 기분이 좋았다.

 

 

무료 백신? 유료 백신? 도대체 뭐가 달라?

 

 

당시 사용하던 백신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추천하던 무료 백신이었다. 고물 컴퓨터를 사용하던 때보다, 바이러스에 더 민감해지고 철저해졌다고는 하지만 사실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다. “백신이 바이러스를 잡아내면 치료하면 되지"라고 생각했고, 실제 그때는 컴퓨터에 큰 탈이 없었기 때문에 무료 백신과 유료 백신 간의 차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바이러스 따위 치료하는데 왜 돈을 들여."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다 둘째 사건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학교에 낼 영상 과목 기말 과제 제출을 위해 열심히 작업을 하다 더 많은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나쁜 짓인 줄은 알지만 P2P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했다. ㅠㅠ 불법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깔자, 바로 컴퓨터는 느려지기 시작했고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저절로 바뀌는가 하면, 광고 팝업이 뜨기도 하고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컴퓨터가 이상해져 버렸다. 무료 백신으로 검사를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잡아내지 못했다. ‘아, 이렇게 되는 동안 왜 그토록 믿어왔던 무료 백신은 내 소중한 컴퓨터를 보호해주지 못했던 것일까. 역시 무료는 달리 무료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지식 검색을 이용하여 컴퓨터가 왜 이러는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지 검색해보았다. 답변을 보니 다운로드 파일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었고 나 같은 피해자(?)들도 종종 있었다. 답변자들은 백신을 이용해서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를 하든지 안 되면 포맷을 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대부분 뭘 검색해서 레지스트리를 삭제해라, 뭘 변경해라 등 컴퓨터에 문외한인 내가 따라 하기 버거운 대답들이었다.

 

 

고마워요, V3~

 

 

그렇게 또 모든 자료를 날려버려야 하나 거의 포기 상태로 검색을 하던 중 나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는 답변자가 남긴 글을 보게 되었다. V3 365 클리닉을 사용하고나서 고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바로 V3 365 클리닉을 검색해보았다. 그 동안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말로만 들어왔던, 안철수연구소의 백신 프로그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그 성능 또한 비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료 백신을 지워버리고 V3 365 클리닉을 결제, 설치하였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를 시작하고, 그 과정을 지켜보고 목록에 뜬 바이러스를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다. 드디어! 치료하기 버튼을 누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 반 설렘 반 재부팅을 해보았다. 이게 웬걸, 정말로 컴퓨터가 새로 샀을 때처럼 빨라지고 잘 돌아가는 것이었다. ^_^

 

 

그렇게 바이러스 치료를 하고, 다시 작업을 진행하였고 지금은 성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V3 365 클리닉 덕택에 무사히 과제를 마칠 수 있었으니까 성적도 잘 나오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 :D 내 완소 컴퓨터에 다시 안정을 되찾아준 V3 365 클리닉! 게다가 덤으로 웹하드 공간까지 지원해주니까 더 좋다. 저번과 같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중요한 파일들은 업로드해놓는 습관도 길러야겠다. ^_^ 내 컴퓨터를 지켜주는 V3 365 클리닉!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꾸준히 검사하고 조심해서 바이러스로 인한 고장 없이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