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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13.08.20 안랩, SW 기술 특허 경영 강화

by 보안세상 2020. 4. 16.

- 7월말 기준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58, 국제 특허 출원 및 등록 22건. 전년비 각 87%, 57%증가
-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다 기록
- 새로운 V3, 트러스와처 등 특허 기술 적용에 박차

최근 글로벌 특허 분쟁이 심화되고 확산되며 특허 경영은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기업의 성장과 생존 전략에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SW 기업인 안랩의 특허 경영이 주목된다.

[
특허현황]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올해 7월말까지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을 포함해 58(출원26, 등록32), 국제 특허 출원과 등록을 포함 22(PCT 출원 포함, 출원 19, 등록 3)으로 특허 출원이 전년 대비 같은 기간 동안 각각 87%(국내 출원과 등록), 57%(해외 출원과 등록, PCT 출원 포함)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안랩은 창립 이래 기술과 노하우를 보호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32 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하고 이 중 156건의 특허 취득을 했다. 해외에서는 PCT(참고자료 1) 국제 출원 64, 국가 별 출원 31건을 출원했다. 이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고 기록이다.

 

[특허기술 적용 사례]

안랩은 다양한 특허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 갈수록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새로운 V3 제품군에 적용했다. 또한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행위기반이 아닌 동적 콘텐츠 기반 분석으로 비실행파일 (문서파일 등)의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트러스와처(글로벌 제품평, 안랩 MDS)’에 적용했다. 스마트폰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변종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스팸 문자나 전화와 같은 악성통신을 차단하는 스마트폰 보안 관련 특허도 획득한 바 있다.

 

[특허 증가 이유]

안랩의 이 같은 성과는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에 기인한다. 안랩은 전체 직원의 50%에 가까운 인원이 연구개발(R&D) 인력이며,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혁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특허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자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생각해 정식 프로젝트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는 뜻의 ‘iQ’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참고자료2).

 

이 밖에도 안랩은 특허 기술 발명자에게 특허 출원, 취득, 해외 출원 등 단계 별로 별도 포상을 하고 특허 출원을 팀 목표에 포함하는 등 특허 출원을 장려한다. 또한 특허/인증 관리 전담 인력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특허 관리를 하고 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협력사와 고객사가 가장 신뢰하는 것이 안랩의 기술력이다. 경쟁력 있는 양질의 특허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1) PCT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 1970년에 체결된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이다.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 간에 특허 출원 수속을 간소화하고, 출원인과 각국 특허청의 부담을 줄이고, 특허 정보 이용을 쉽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출원인이 자국 특허청에 특허를 받고자 하는 국가를 지정하여 PCT 국제 출원서를 제출하면 바로 그날을 각 지정국에서 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4 8월에 가입했다.

 

(2) iQ제도

안랩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고유의 존재 의미를 바탕으로 2008년 자율적 연구개발을 장려하고자 iQ 제도를 만들었다. 직원들이 연구개발 아이템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제도이다. 주제와 관련된 실무 전문가가 조언을 해주며, 2차에 걸쳐 심사한 최종 보고서는 사업성, 혁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3등급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성과물이 제품화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필요 시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