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안 화두로 떠오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보안 위협)와 잇따른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유럽 기업들은 현재 몸살을 앓고 있다.
안랩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인포시큐리티 유럽 2013(InfoSecurity Europe 2013, 이하 인포시큐리티)에 참가해 최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50여 개 보안 업체가 참가하고, 유럽 전역의 보안 관계자 1만 2500명이 모여들었다. 행사가 열린 사흘 간 안랩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1000여 명에 달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APT 대응 솔루션인 AhnLab MDS(Malware Defense System, 국내 제품명 트러스와처)와 DDoS 공격 방어 솔루션인 AhnLab DPS(DDoS attack Protection System, 국내 제품명 트러스가드 DPX)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기존에 유럽 지역에 제공해 오고 있는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AhnLab HackShield for Online Game, 인터넷 뱅킹 보안 솔루션 AhnLab Online Security와 더불어 제품의 다각화를 통한 유럽 시장의 확대 성장을 도모한 것이다. 유럽 지역 보안 관계자의 심중을 정확히 꿰뚫어본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행사기간 동안 유럽 내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의 데모 요청이 쇄도했고 현지 업체들의 파트너 제휴 문의가 이어졌다.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안랩 부스를 찾은 이유는 바로 라이브 데모로 구성된 프리젠테이션 때문이었다. 대표적인 APT 공격 시나리오에 따라 정상적으로 보이는 웹사이트를 통해 유입된 악성코드가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부터 AhnLab MDS를 통해 이에 대응하는 것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APT 공격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안랩의 프리젠테이션에 귀 기울이는 관중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눈빛이었다. 시연을 통해 안랩의 제품을 경험한 방문객들은 오랜 고민이 해결된 듯 무척 만족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제품 브로셔를 꼼꼼히 살피는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APT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안랩이 제작한 ‘초심자들을 위한 APT의 모든 것(APTs for Dummies)’ 소책자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1000여 권이 모두 소진돼 일부 아쉬움을 표한 방문객들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국내 보안 기업이 인포시큐리티에 참가한 것은 안랩이 처음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을 노린 APT 공격, DDoS 공격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랩의 탁월한 전략과 솔루션을 유럽 무대에 선보인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랩은 올해 인포시큐리티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미국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에 2년 연속 참가한 것을 필두로, 세계 최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주최하는 가트너 서밋, 일본지역 보안 컨퍼런스, CES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안랩은 앞으로도 꾸준한 해외 활동으로 앞선 국산 보안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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