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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Lab News

2012.12.27 안랩, V3 관련 신기술 3종 특허 획득

by 보안세상 2020. 4. 13.

- 악성코드 검사 시간 절약..PC 리소스 부족, 성능 저하 방지
- V3 강제 종료 방지, 운영체제 정보 가로채기 방지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27일 V3 관련 3종의 신기술인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PCT 국제 특허(보충설명1) 출원도 했다.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신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이하 ASD, 보충설명2)’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은 특정 악성코드 진단/치료를 위해 무료 제공하는 전용백신에 적용돼 있으며, 일반 V3 제품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각각 V3 제품군의 악성코드 검사 시간을 줄여주고, 악성코드가 V3 제품군을 강제 종료하는 것을 방지하며, 악성코드가 운영체제(OS)의 정보를 가로채는 것을 방지한다. 이로써 V3 제품군의 악성코드 대응력을 높여주게 된다. (보충설명 표)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은 파일을 악성코드 검사의 대상으로 할 것인지 판별한 후, 검사 대상으로 판별된 파일만 악성코드 포함 여부를 검사하는 기술이다. 이로써 악성코드 검사 시간을 절약하고 컴퓨터의 리소스 부족이나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은 보안 프로그램의 자체 보호 기능에 관한 것으로 악성코드가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하지 못 하게 한다. 이로써 보안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지 못 하게 방해하는 악성코드 시도를 무력화한다.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은 악성코드가 운영체제를 후킹(hooking; 정보 가로채기)하는 것을 방지하고, 후킹된 운영체제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이로써 악성코드가 자기 보호/은폐를 하지 못 하게 한다.
 
V3 제품군은 ASD를 비롯해 DNA 스캔, V3 뉴 프레임워크 등 원천 기술의 혁신으로 높은 진단율과 빠른 검사 속도, 다양한 위협의 조기 차단 등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기업 PC용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의 경우 ICSA 인증, VB 100% 어워드, 체크마크 인증, AV-Test, AV-Comparative 등 5대 국제 인증을 모두 보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공급돼 순수 국산 기술로 세계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V3 제품군은 우리나라 SW 중 최장수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해 진화를 거듭해왔다. 앞으로도 독보적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세계적 SW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랩은 창립 이래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특허 획득 건수가 118건으로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PCT 국제 출원 52건, 국가 별 출원 21건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보충설명>---------------
 
(1) PCT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는 1970년에 체결된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이다.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 간에 특허 출원 수속을 간소화하고, 출원인과 각국 특허청의 부담을 줄이고, 특허 정보 이용을 쉽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출원인이 자국 특허청에 특허를 받고자 하는 국가를 지정하여 PCT 국제 출원서를 제출하면 바로 그날을 각 지정국에서 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84년 8월에 가입했다.
 
(2) ASD
ASD는 악성코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엔진 업데이트)한 후 PC에서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규모 파일 정보 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PC에 설치되어 있는 ASD 엔진에서 파일의 악성 여부에 대해 문의하면 이에 대해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V3의 엔진 사이즈를 가볍게 할 수 있으며, 오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표)
특허 기술명 특허 기술의 내용
악성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 악성코드 검사의 대상으로 할 것인지 판별한 후, 검사 대상으로 판별된 파일만 악성코드 포함 여부를 검사하는 기술
악성 프로그램 방어 장치 및 방법 악성코드가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하지 못 하게 하는 기술
악성 프로그램 후킹 방지 장치 및 방법 악성코드가 운영체제를 후킹(hooking; 정보 가로채기)하는 것을 방지하고, 후킹된 운영체제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기술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