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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안철수연구소 ‘아이디테일’,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 구현한 ‘마이템’ 메뉴 오픈

보안세상 2020. 3. 22. 10:07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TFT '고슴도치플러스'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아이디테일'에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을 구현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은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하는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한 서비스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개발자는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이디테일에 등록할 수 있고, ‘아이디테일 사용자는 누구나 이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설치하는 것은 '마이템'이라는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템 페이지에서 마이템 디렉토리로 들어가면 등록돼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볼 수 있는데, 이 목록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마이템추가 버튼을 누르면 내 마이템에 해당 프로그램이 저장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이템 디렉토리에는 내 자신만의 온라인 서재를 만들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미니서재’, 영화 퀴즈를 풀면서 친구들과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영화퀴즈 등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후 두뇌플레이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미니서재 내 마이템에 추가하면 본인이 읽었거나 추천하는 책을 기록할 수 있고, 본인과 친구를 맺은 사람들의 미니서재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이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색다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친구 관계에 있는 다른 사용자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나 입장에서는 '마이템'에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해 사용자의 반응을 파악하거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디테일에서는 마이템의 신규 서비스를 기념해 6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신규 회원 가입, 네트워크 추가, ‘마이템에 애플리케이션 추가 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게임기와 디지털 카메라 등을 증정합니다.

 

또한 오는 6 13일에는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오픈소셜 컨퍼런스 코리아 2008’를 디지털인사이트코리아와 공동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SNS와 지원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실리콘밸리의 경쟁력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며, 고슴도치플러스의 송교석 팀장, 최호진 선임연구원 등도 오픈 소셜 어플리케이션 관련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