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쉬지 않는 정보보안 관제탑

AhnLab 뉴스 2010/02/11 17: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 연휴에도 정보보안의 관제탑은 쉬지 않고 돌아간다

안철수연구소는 설 연휴에도
신종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상시와 다름 없이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합니다.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원과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 수십 명이 상시 대응합니다또한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팀을 구성해 연휴 기간에 보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휴 기간에 신종 악성코드나 오진 사례, 가짜 백신 등이 발견되면 사용자는 안철수연구소의 웹사이트 내 바이러스 신고센터, 오진신고센터, 가짜백신 신고센터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center/virus/virus.do)나 이메일(v3sos@ahnlab.com)로 신고하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설 연휴 기간에 개인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이메일, 메신저 등 다양한 유포 경로로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돈을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국지적 공격이 점차 지능화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입니다.

 

최근 운영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개인 및 기업 PC에 보안 패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울러 백신과 PC방화벽이 통합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 기능을 켜두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또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서버의 경우 DDoS 공격이나 웹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안철수연구소가 권하는 보안 수칙>--------------------------

* PC 보안 10계명

 

1. 윈도 운영체계는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2. 인터넷 로그인 계정의 패스워드를 자주 변경하고, 영문/숫자/특수문자 조합으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로그인 ID와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3.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을 종합적으로 막아주는 무료백신 ‘V3 Lite(www.V3Lite.com)’나 유료 토털 PC 케어 서비스 ‘V3 365 클리닉등을 하나 정도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하고 부팅 후 보안 제품이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4.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가 다운로드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철수연구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가드’(www.siteguard.co.kr) 서비스를 이용해 예방한다.

5. 웹 서핑 때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아니오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

6.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첨부 파일이 있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7.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 시 메시지를 통해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본다.

8. P2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 후 사용한다. 또한 트로이목마 등에 의해 지정하지 않은 폴더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9.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경우 이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 중요한 자료를 주기적으로 백업해 만일의 상황에 정보를 잃는 일에 대비한다.

 

* 기업 보안 수칙 10계명

 

1. 운영체제(OS)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한다.

2. 최신 업데이트 현황 등 안티바이러스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3. 방화벽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를 차단한다.

4.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서비스를 제거한다.

5.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로깅 가동, 중요 파일에 대한 무결성 점검, 감사 기능 등을 설정해두고, 중요 서버의 보안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6. 사용하지 않는 서버는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7. 연휴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서 차단으로 정책을 변경해 둔다.

8.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최신 보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9.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테러 발생 시 대응 지침을 공유한다.

10. 보안 문제 발생 시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해당 보안관제 업체의 24시간 상황실 연락망을 공유하고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 자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한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2/11 17:38 2010/02/11 17:38

V3, 국내 최초 OESIS OK 인증 획득

AhnLab 뉴스 2010/02/10 11: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Internet Security 8.0(이하 'V3 IS 8.0')가 방화벽(Firewall), 안티스파이웨어, 안티바이러스 부문에서 OPSWAT(옵스와트, www.opswat.com, 보충설명참고)가 실시한 ‘OESIS OK(오이시스 OK)인증’을 국내 보안제품 중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ESIS OK 인증 프로그램은 PC사용자 계층의 보안통합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인 OPSWAT가 제공하는 호환선 인증 프로그램으로 , 독립보안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보안 장비 간의 호환성을 테스트하고 인증합니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HP, 델, F5네트웍스, 티핑포인트 등 유수의 네트워크보안장비 업체들의 NAC(네트워크접근제어), NAP(네트워크 접근 보호), VPN(가상사설망) 장비들과의 완벽한 호환 및 모든 제어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안철수연구소의 V3 IS 8.0은 약 1개월 간의 테스트를 거쳐 이번 OESIS OK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에따라 국내 보안제품 중 최초로 세계적인 네트워크 보안장비들과 호환되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V3 IS 8.0은 백신(안티바이러스 및 안티스파이웨어) 기능뿐 아니라 PC 방화벽 및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과 보안(피싱 차단, 웹사이트 필터링), 메일 보안(스팸 필터), 파일 완전 삭제 등 통합보안 전체 기능에 대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3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VB 100% 어워드’와 ‘체크마크’ 국제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보충자료>--------------------------------------------------

OPSWAT
2002 년에 설립된 OPSWAT(
www.opswat.com)은 PC사용자 계층(엔드포인트) 보안 통합기술 제공업체로 정확한 관리 및 보안 솔루션 데이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가진 IT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제공하고 있다. PC사용자 계층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상호 호환성을 입증하는 인증 프로그램인 OESIS OK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PC 애플리케이션의 품질 수준 및 호환성 평가를 할 수 있다.

V3 Internet Security 8.0
V3 IS 8.0
은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세계 최경량 백신으로 독창적인 차세대 신기술인 `V3뉴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기존에 비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또한,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을 TS(통합보안) 엔진으로 효율적 통합한 데 이어 실제 제품 구조 상에도 통합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악성코드 감염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리스트(Blacklist) 차단 기능과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 등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탑재했다.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2/10 11:17 2010/02/10 11:17

당신의 비밀번호, 이보다 쉬울 수는 없다

AhnLab 칼럼 2010/02/02 11:00

지난 주 필자의 인스턴스 메신저(Instant Messenger)로 후배가 평소와는 다르게 반말로 대화를 걸어왔다. 바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메신저 피싱이다. 필자만 해도 이런 식으로 돈을 빌려 달라는 메신저 피싱을 4번이나 겪었으니 아마 인스턴스 메신저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한번쯤은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1. 실제 메신저 피싱 예

 

이런 피싱 메시지는 주로 갑자기 사고를 당해 합의금을 대신 보내 달라고 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계좌에서 이체를 할 경우 실패를 하니 시험 삼아 계좌이체를 해 보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메신저 피싱을 당해 계좌 이체를 해 피해자가 되면 송금한 당사자는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메신저 계정이 유출된 사용자는 개인의 신뢰도에 큰 상처를 입게 되며 자칫 오해로 이어져 사회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메신저 피싱은 이전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국가기관, 금융회사, 택배 서비스 등을 사칭한 전화 사기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로 타인의 인맥과 신용을 활용하여 범죄의 성공율을 높이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 2010년도에도 이러한 지능적인 범죄는 더욱 정교하게 우리의 허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되어 그 피해는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러한 범죄는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걸까?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직접 범죄자의 입장에서 이를 살펴보고 그 예방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자.


쫓고 쫓기는 끊임 없는 추격전

 

대다수의 범죄가 그렇지만, 특히 IT 기술을 이용한 범죄는 날이 갈수록 그 방법과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범죄 수법이 나오면 정부와 관련 기관의 노력으로 그 확률이 낮아지게 되다. 그럼 범죄자는 낮아진 범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범죄로 발전하는 형태를 취하게 된다. , 범죄자는 범죄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끊임 없는 추격전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려면 현재 이루어지는 범죄의 트랜드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2009년도 초까지는 하나의 수단을 사용한 범죄가 유행했었다. 대표적인 예로 전화사기를 들 수 있다. 그 이외에 이메일(e-mail)과 팩스(fax)를 사용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2009년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이런 트랜드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바로 인스턴스 메신저를 이용한 형태인데 이전의 범죄와는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타인의 중요한 개인정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인스턴스 메신저에 로그인 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고의적으로 유출시켜 이를 악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리해보면 [그림 2]와 같이 범죄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1차로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유출했으며 그 결과를 이용하여 실질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2. 메신저 피싱의 범죄 수법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메신저 피싱이 성공하게 되었을까?

 

대다수 사용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메신저 피싱은 인스턴스 메신저 회사의 보안이 취약해서 발생한 것으로 오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현재 국내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스턴스 메신저는 대부분 어느 정도 큰 규모를 가진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런 회사는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므로 공격자의 입장에선 공략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범죄자는 나의 메신저 계정으로 로그인을 했을까? 여기에 사용된 것은 기술적인 해킹 기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는 경험적 사고를 사용한 것이다. 디지털 해킹을 위해 아날로그적인 해킹 방식이 적용된 것이다. 이런 경험적 사고를 바탕으로 공격자는 보다 보안에 취약한 작은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 서버나 개인 사용자의 PC를 공격해 보다 손쉽게 개인 정보를 유출시키고 이 개인 정보를 활용해 보안이 잘 되어 있는 인스턴스 메신저에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실질적인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 정보를 유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럼 다시 사용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의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곧 범죄를 예방하는 길임을 알 수 있다.

 

내 개인 정보는 대체 어디서?

그렇다면 과연 나의 개인 정보는 어디서 유출되는 것일까? 필자 역시 모든 유출 경로를 알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껏 경험적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경로를 하나씩 살펴보고 그 예방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 편리함이냐? 보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함을 이유로 비밀번호를 매우 쉽고 짧게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활성화 됨에 따라 입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숫자로만 구성되고 짧은 비밀번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보안상 매우 취약한 구조이다. 타인의 패스워드를 알아내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인 정공법은 패스워드를 하나 하나 대입해 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것이 “1111”과 같은 패스워드나 사전에 존재하는 단어, 고유명사등이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비밀번호는 가급적 어렵게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특히 숫자 또는 사전에 존재하는 단어로 생성한 비밀번호는 정공법에 의해 쉽게 파악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다. 따라서 숫자, 알파벳, 특수기호 등등을 다양하게 섞어서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것이 보안상 여러모로 유리하다. , 특정 서비스의 경우 패스워드에 특수문자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나쁜 비밀번호의 예 : 1111, 1234, play, abcd, seoul
좋은 비밀번호의 예 : ahn!2048 (사전에 존재하지 않으며, 고유명사도 아니며, 다양한 문자셋을 섞어서 사용하여 추측이 불가능하게 만든 형태)

 

- 나의 개인 정보는 당나귀귀~

최근엔 굳이 PC방에 가지 않더라도 지하철 역, 커피숍 등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공용 PC가 비치되어 있다. 이런 컴퓨터는 제한된 사용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한다. 따라서 보안 상태를 신뢰할 수 없다. 실제 이런 PC들을 살펴 보면 해킹 툴(특히 키보드 입력 내용을 가로채 외부로 유출하는 형태)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필자 역시 가끔 공용 PC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PC에 해킹툴의 설치 유무를 잠시 살펴보고 사용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는 수동으로 해킹툴의 존재 유무를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공용 PC에서는 가급적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로그인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금융사이트에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사용을 했다면 자리를 떠나기 전에 실행되어 있는 모든 웹브라우저 및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 최근 웹브라우저는 여러가지 편의를 위해 세션(session)과 쿠키(cookie)를 공유한다. 따라서 정상 종료하지 않고 자리를 비웠을 경우 다음 사용자는 내가 로그인한 사이트에 접근해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생활을 침해 할 수 있다. 또한 불안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나의 PC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 스파이웨어(spyware) 넌 누구냐?

4~5년 전부터 사회적 이슈를 가져온 스파이웨어는 이젠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스파이에어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나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몰래 외부로 유출하는 악의적인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스파이웨어는 그 특성상 자신의 실행 사실을 숨겨서 동작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용자는 자신의 PC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 동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인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Windows)의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에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하므로 둘째주 수요일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를 하면 PC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거나 불편함을 이유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외출할 때 창문을 열어두고 외출 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로 도둑이 마음만 먹으면 집에 들어올 수 있는 보안 허점을 그대로 방치 하는 것이다.

최근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외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또한 자주 발견되고 있다. 특히 어도비(Adobe)사의 다양한 웹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들이 전 세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이를 겨냥한 취약점이 수시로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소프트웨어의 보안 패치 역시 가급적 빨리 수행하는 것이 좋다.
요즘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자체 업데이트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최신 업데이트 발견 시 사용자에게 이를 알리고 수행할 것을 권하는데 조금 귀찮더라도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보안을 위해서는 바람직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PC보안 업체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해당 보안 제품의 실시간 감시와 업데이트를 종료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상당수 사용자들이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실시간 감시 또는 업데이트를 종료하고 사용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안랩의 경우도 하루에 수 차례 엔진을 업데이트 한다. 이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를 예방하고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실시간 감시와 업데이트가 꺼져 있을 경우 보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또한 외부의 침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PC 방화벽을 사용 하는 것도 좋다. PC 방화벽은 외부에서 내 PC로 침입하거나 내 PC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해 준다.

 

-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의 사용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모두 동일하게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지는 않는다. 서비스 업체의 규모와 보안 인식에 따라 보안 수준은 천차 만별이다. 따라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보안 수준은 가장 낮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는 서비스 회사의 보안 수준과 동일하게 된다.그 이유는 보안이 허술한 서비스가 공격을 받아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면 이 정보는 그 보안이 허술한 서비스뿐 아니라 보안이 잘 되어 있는 사이트에도 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접속이 가능해진다. 또한 이 정보는 메신저 피싱과 같이 다른 범죄에도 사용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을 하지 않거나 모든 사이트마다 각기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필자의 경우는 크게 3가지의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첫째, 금융기관용 비밀번호
둘째, 보안이 잘 되어 있거나 유출되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곳을 위한 비밀번호
셋째, 유출되어도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곳을 위한 비밀번호

 

각기 용도에 따라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보안이 비교적 허술한 곳의 비밀번호가 유출되어도 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 놓은 것이다. 각기 다른 비밀번호로 인해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는 우리가 외출할 때 문 단속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작은 불편함이 큰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나를 삭제하거나 차단한 친구는 누구?

얼마 전까지 인스턴스 메신저 또는 이메일을 통해 나를 삭제하거나 차단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려준다는 서비스가 유행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3. 나를 삭제하거나 차단한 친구를 알려준다는 서비스

 

해당 서비스에 접속해 보면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해당 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지금은 서비스 할 수 없다고 나오거나 차단하거나 삭제한 친구가 없다고 나온다. 이런 서비스는 해당 인스턴스 메신저를 제작한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제작한 서비스로 정상 동작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나를 삭제하거나 차단한 친구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나의 개인 정보(아이디와비밀번호)를 수집하기 위한 가짜 서비스인 것이다. , 나의 개인 정보를 범죄자에게 고스란히 넘겨준 셈이 되는 것이다. 수집된 인스턴스 메신저 계정과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또 다른 친구들에게 이런 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을 통해 순식간에 전파되었다. 이렇게 수집된 개인 정보는 메신저 피싱이나 기타 다른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에도 이와 같은 유형이나 사이버 머니 또는 아이템을 준다는 이유로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서비스가 유행했었다. 이렇듯 불법적이거나 편법으로 무언가를 제공한다는 곳은 대부분 악의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신의 개인 정보는 자신부터 지켜야 한다. “이건 비밀이야. 너만 알고 있어야 돼”라는 전제 조건을 달고 한 이야기 역시 말한 순간부터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얼마 전 유출되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영화 “해운대” 유출 사건 역시 “이건 너만 봐야 해”하고 준 것이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공유된 것이었다.

나조차 아무데나 입력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그 누구도 지켜줄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법이고 편법으로 무언가를 무료로 제공 해주는 서비스는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정당한 노력이나 댓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이런 곳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한번이라도 입력한 적이 있다면 꼭 지금 바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PC 정보도 문 단속하듯

메신저 피싱이라는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개인 정보가 얼마나 중요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간략하게 살펴봤다.

우리는 집 밖에 나갈 때 창문은 물론 정문 역시 꼭 잠그고 재차 확인하고 나간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것이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컴퓨터 보안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아 다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뿐이다. 윈도우 및 기타 업데이터들이 보안 업데이트를 하라고 하면 그때 그때 마다 하고, 신뢰할 수 있는 PC보안 업체의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실시간 감시와 업데이트를 종료하지 않고 개인 정보를 다른 곳에 유출시키지 말고.. 비밀번호를 생성할 때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된다. 어렵게만 보이지만 차근 차근 수행하다 보면 창문과 정문을 잠그고 집 밖을 나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실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그 타격은 매우 크다. 지금 지인의 인스턴스 메신저에 등록된 친구중 6명의 대화명이 메신저 피싱 당했으니 돈 입금 하지 말라는 문구이다. 여러분도 대화명을 그렇게 바꿀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전보다 조금만 신경 쓰면 아마도 그럴 일은 없을 거라는 것이다.
Ahn

. 박시준 / 악성코드 분석가  
안철수연구소에서 악성코드 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안랩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키마를 쌓는 것을 좋아하며,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다른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위 글은 안랩닷컴  페이지에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안랩닷컴 보안정보 中 보안포커스 / 전문가 칼럼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curPage=2&menu_dist=3&seq=15495&columnist=0&dir_group_dist=0&dir_code=
보안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안랩닷컴에서 찾으세요 :D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2/02 11:00 2010/02/02 11:00

안철수연구소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언제 나오나?

AhnLab 뉴스 2010/01/28 10: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T옴니아에 공급된 AhnLab Mobile Security

최근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의 계획을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 향후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스마트폰 보안은 단지 몇 가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보다 생태계(Eco-system)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성코드뿐 아니라 피싱, 스파이웨어, DDoS(디도스) 등은 물론 도난 방지, 인터넷 뱅킹 보안 등 각종 보안 위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백신을 포함하여 다양한 보안 솔루션 및 생태계 보안까지 다각도로 연구 중입니다. 또한 보안을 위한 보안이 아니라 편리한 사용 환경을 뒷받침하는 스마트한보안이 중요하다고 보고,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미 보유한 심비안, 윈도 모바일, 블랙베리용 제품 외에 올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OS용 보안 솔루션을 준비 중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사가 승인한,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아이폰에서는 악성코드가 작동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아무 곳에서 아무 애플리케이션이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킹된, 소위제일 브레이크(jail break) 에서는 악성코드가 작동할 수 있고, 실제로 이미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올해 국내 많은 제조사와 통신사가 앞다투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개방형 구조이기 때문에 보안 위협도 일반적인 PC 수준으로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화번호부, SMS, 통화 기록, 사진, 일정 등을 훔치는 스파이웨어가 발견된 상태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2000년부터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하는 악성코드에 대비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연구개발을 해왔습니다. 2001 12월 팜(Palm)용 백신을 개발했고, 특히 2003 4월에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WI TOP 플랫폼용 백신은 세계 최초의 핸드폰 전용 백신으로 기록된 바 있으며, 2004년 개발한 WI PI용 백신을 무선 인터넷인 네이트를 통해 2007년까지 시범 제공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심비안 OS에서 악성코드가 주로 발견됨에 따라 2005 11월 ‘AhnLab Mobile Security for Symbian OS’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심비안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스 수동 검사 및 삭제 ▲다양한 방법의 수동 및 자동 예약 검사 설정 ▲악성코드 검역소 및 이력관리 기능 등 PC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보안 제품의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폰에 특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2008 7월 말레이시아 국영 이동통신 사업자인 셀콤사와 제휴해 셀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 중입니다.

 

2006 9월 윈도 모바일용 백신을 개발해 애니콜폰에서 공급했으며, 2008 11‘T옴니아폰, 2009 10옴니아2에서도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2009 6월 개발한 블랙베리용 백신도 해외 공급을 진행 중입니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28 10:01 2010/01/28 10:01

안철수연구소, 오진 재발 방지 대책 발표

AhnLab 뉴스 2010/01/13 11:30

안철수연구소는 12 V3 제품군이 주민등록관리 시스템 등 행정안전부의 일부 민원 프로그램을 스파이웨어로 오진한 것과 관련해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오진의 원인은 스파이웨어 중 악성 가짜백신바이클리어(VICLEAR)’와 주민등록 관리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midas.dll의 레지스트리 정보가 같기 때문입니다. , ‘VICLEAR’와 주민등록 관리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midas.dll 파일이 같기 때문입니다. 가짜백신은 교묘하게 정상 백신인 것처럼 위장해 사용자 동의없이 설치되며 허위 진단으로 과금을 유도합니다. V3는 이 가짜백신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프로그램의 파일을 실행 차단한 것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오진 재발 방지를 위해 먼저,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엔진에만 적용되던 기술을 스파이웨어 진단 엔진에도 적용해 오진 발생 시 최단 시간 내에 조치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 오진 값을 제거하는 기능, 검역소의 백업 파일을 복구하는 기능, 자동 진단 제외 기능을 스파이웨어 진단 엔진에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스파이웨어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더욱 정밀하게 강화하고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 정상 프로그램이 등록되는 레지스트리 CLSID(Class Identifier, 소프트웨어 상호 간 데이터 교환 및 통신 시에 유일한 식별자로서의 구분을 하기 위해 가지는 ID), 설치 폴더명, 설치 파일 정보의 DB를 구축 및 보강해 품질보증 과정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파일 분석 모듈을 개선하는 한편, 안철수연구소가 보유한 정상/악성 파일들의 세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상 파일의 코드 영역을 진단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처럼 교묘하게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가짜백신 및 스파이웨어를 판별하기 위해 더욱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지는 추세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에 대해 더욱 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능화하는 가짜백신과 스파이웨어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법 제도적 보완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2일 오후 2 30분경 신고를 접수한 후 V3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일시 중단하도록 언론, 홈페이지, SMS 등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정상화를 도모했습니다. 동시에 엔진 수정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5 2분에 수정된 엔진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임직원 모두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분발하겠습다. 그리고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안전한 IT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묵묵히 실천해나가겠습니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13 11:30 2010/01/13 11:30

안철수연구소, 주민등록관리 프로그램 일부 오진

AhnLab 뉴스 2010/01/12 19:34

오늘 오후 V3 제품군이 일부 프로그램 파일을 스파이웨어로 잘못 진단해 실시간 감시 기능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일은 행안부의 주민등록관리 시스템을 주민등록행정 프로그램, 일부 금융 관련 프로그램의 파일 중 하나인 midas.dll 파일의 레지스트리 정보가 스파이웨어(Rogue.Viclear.2959872)가 설치하는 레지스트리 정보와 같기 때문에 잘못 진단한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작동을 멈춘 경우에는 V3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끄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중앙보안관리 솔루션인 '안랩 폴리시센터(AhnLab Policy Center)'를 활용해 V3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끄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긴급히 안내해드렸습니다. 그리고 V3의 엔진 수정 작업에 착수해 오늘 오후 5시 2분 배포해 정상화했습니다.

저희 회사의 잘못으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민원 관계자와 사용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이를 계기로 사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안철수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이 분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안전한 IT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묵묵히 실천해나가겠습니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12 19:34 2010/01/12 19:34

노트북 도청, 사실인가? 그 대책은?

AhnLab Tip 2010/01/07 18:49

1 7일 ‘노트북으로도 도청 당한다’는 기사가 일간지 1면에 났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00107/25242944/1 컴퓨터 내의 음성 파일을 유출하는 경우는 이제껏 없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실제 벌어진 일인지 궁금해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그런 악성코드는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성코드가 실제 발견되면 V3는 즉시 진단/치료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가 감염되지 않게 예방하고, 감염 시 진단/삭제할 수 있으며, 녹음 파일이 외부로 전송될 때 PC 방화벽 기능이 작동해 경고해줍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2009 8월 해외에서 Skype를 도청한 PoC 코드(Proof of Concept code, 개념 증명 코드: 특정 취약점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테스트 프로그램)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발견 직후 V3가 이미 진단하고 있습니다(참고:
http://blog.ahnlab.com/asec/105).

 

컴퓨터 내 파일(정보)을 유출하는 악성코드는 많이 있고, 유출되는 파일이 주로 문서 파일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음성 파일이라는 것이 다를 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기사 내용은 노트북에서 마이크(MIC)를 이용해 녹음이 가능하고 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잠재된 보안 위협을 언급한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국내/외 신종, 변종 악성코드들을 수집, 분석하고 엔진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보안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조직과 CERT(침해사고대응센터) 조직, 클라우드 기술 기반 AhnLab Smart Defense나 허니팟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단 시간 내에 보안 위협 정보와 악성코드를 수집하여 즉시 V3 제품군에 진단/치료 기능을 탑재합니다. 아울러 대응 가이드, 전용백신 등을 제공합니다.

 

노트북 음성을 도청하는 악성코드는 현재 실제 일어난 사고는 아니고 가능성일 뿐이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를 비활성화하거나 웹캠을 해제하는 등의 하드웨어적인 접근보다는 문제의 근원인 악성코드를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 Q&A>

 

Q: 왜 백신에서 진단하지 않나?

A: 아직 악성코드로 배포된 것이 아니고 PoC(Proof of Concept)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PoC라도 샘플이 입수되면 바로 진단할 것이다.

 

Q: 진단하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나?

A: 샘플이 접수되면 백신에서 진단/치료하는 것은 바로 가능하다. 이미 있는 기술로 충분하다. 악성코드가 녹음하는 기술도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을 백신에서 경고해야 하는지는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Q: 왜 이렇게 뉴스가 큰가?

A: 기술적인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정보 유출 방법 중 새로운 형태이기 때문인 것 같다.

 

Q: 사용자가 조심할 점은?

A: 신문에 보도된 것처럼 메일로 전파되든지, 웹사이트에서 감염되든지 일단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악성코드 대응책을 따르면 된다.

 

<개인의 정보보안 수칙>

 

1. 윈도 운영체계 사용자는 MS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2. 윈도 XP SP2를 설치한 경우 방화벽, 패치 여부,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및 최신 버전 여부를 체크해주므로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3.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첨부 파일이 있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무심코 이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웜, 바이러스, 트로이목마(해킹 툴) 등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 시 메시지를 통해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에는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실행한다.

5. P2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에는 반드시 백신으로 검사한 후 사용한다. 또한 트로이목마 등에 의해 지정하지 않은 폴더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외부 침입자가 나의 시스템을 불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공유 권한은 '읽기'로 설정해 놓고 사용한 후에는 공유를 해제한다.

7. 로그인 계정의 패스워드를 자주 변경하고, 영문/숫자/특수문자 조합으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로그인 ID PW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8. 백신 사용 시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업데이트하고 수시로 검사한다. 부팅 후 백신이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9. 외부로부터의 비정상적인 침입을 막아주는 개인 방화벽 제품을 사용한다.

10. 키보드 입력 내용을 가로채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키보드 입력 정보를 보호해 주는 안티키로거 제품을 사용한다.

11. 스파이웨어가 설치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웹사이트 방문 시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

12. 스파이웨어가 설치된 경우 안철수연구소의 V3 제품군을 이용해 삭제한다.

 

<기업의 정보보안 수칙>

 

1. 중요 서버의 데이터에 대해 정기적인 백업 시스템을 갖춘다.

2. 모든 클라이언트 시스템에 백신 및 PC 보안 제품을 설치한다.

3. 파일서버, 메일서버, 그룹웨어 서버에도 모두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여 관리한다.

4. 설치된 보안 솔루션을 모두 최소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엔진 업데이트한다.

5. 사내 악성 프로그램 유입 및 전파 시 신속한 감염 시스템 파악을 위해 시스템에 고정 IP를 부여하여 관리한다.

6. 방화벽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는 모두 막는다.

7. 사내 보안 지침 문서를 구비한다.

8. 사내 보안 지침을 위반하여 회사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에 대한 인사 조치 사항 등을 사내 보안 지침 문서에 명기한다.

9.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안 교육을 실시한다.

10. 정기적으로 사내보안 감사를 실시한다.

11. 정기적으로 보안관련 사이트(www.ahnlab.com, www.certcc.or.kr )를 방문하여 최근 보안 정보를 확인한다.

12. 보안 취약점 발표 시 패치 적용에 대한 공지를 그 날 안에 클라이언트에 전달하고, 클라이언트의 패치 적용 여부가 관리자에게 전달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13. 새로운 보안문제 발생 시 직원들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지침이 신속하게 전달되는 체계를 갖춘다.

14. 외부에서 반입되는 시스템에도 사내 보안 지침을 적용한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07 18:49 2010/01/07 18:49

안철수연구소, 대표 SW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AhnLab 뉴스 2010/01/07 16:23

-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보안의 IT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 통합 보안과 맞춤형 보안서비스 기반의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 제시로 시장 선도
- 소프트웨어 사업으로의 확장과 소프트웨어 리더십 발휘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철수연구소가 올해를 ‘향후 3~5년 동안 비약적인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선언하고 ‘선택과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공격적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사업 모델을 기존 정보보안 위주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확장해 이미 보유한 역량과 콘텐츠를 자산화하고 사업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IT의 키워드가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정보보안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모든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고 전제한 뒤 “지금이야말로 안철수연구소가 도약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때”라고 포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 측면에서는 지난 2년 간 재설계를 통해 다시 태어난 전 보안제품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각 시장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로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즉, 글로벌 사업은 온라인 뱅킹 솔루션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AOS)'와 '시큐어 브라우저(SecureBrowser)’, 온라인 게임 보안솔루션 ‘핵쉴드(HackShield)'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하여,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관제센터(SOC)를 해외 사업의 주요 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또한 신제품으로 생산라인 및 POS(Point of sales)용 보안 솔루션, 가상화 기반의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과 논리적 망 분리 솔루션,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등을 모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위험방지 보안서비스인 ‘사이트가드 프로(SiteGuard Pro)’와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 서비스 ‘V3 MSS’ 등 보안 SaaS(Security as a Service) 사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품의 서비스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즉,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와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유기적 통합을 통한 전방위 긴급대응 시스템과, 안철수연구소의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인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가 충분히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고, V3를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온라인 보안서비스 AOS와 같은 제품을 서비스와 연동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사이트가드 기술을 응용한 웹서버 보안관제 서비스도 개발해  웹사이트 변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능적 입체적으로 공격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의 다양한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홍선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 기반,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소프트웨어 벤처의 생태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소프트웨어 사업의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우리나라 경제 산업구조 상황을 설명한 뒤 “다행히 스마트폰, 클라우드의 도입은 소프트웨어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큰 패러다임 변화다.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는 시대적 소명감을 느낀다. 이에 소프트웨어 사업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전력키로 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내 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팀의 경우 오픈 소셜 분야에서 이미 괄목할 만한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진을 강화했습니다. 조동수 전무를 총괄 사업 부문장 및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하는 한편, 고광수 보안사업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신임 보안사업본부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조동수 전무는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다른 조직의 경우 조시행 상무는 연구개발 총괄을, 김기인 상무는 경영지원실을, 임영선 상무는 인터넷사업본부와 기술지원본부를, 서비스사업본부는 방인구 상무가 맡습니다.

지난 1~2년간, 안철수연구소는 V3의 경량화를 비롯해 기존 제품을 재설계하고, 보안관제 서비스의 사업 방향을 정립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HackShield)’,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트러스가드’, 보안관제 서비스 등 잠재적 성장 엔진을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상품과 서비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영업 조직을 안정화하고 채널을 정리하는 한편, 기술지원 체계를 정립하기도 했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2010년은 안철수연구소가 창립 15주년을 맞고, 2011년 판교사옥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난해 이룬 조직 안정화, 정보보안의 리더로서 고객과 시장의 거는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에 주력하겠다.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 시장 리더십, 효율성 증대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07 16:23 2010/01/07 16:23

정의의 여신 디케의 눈으로 본 악성코드

AhnLab 칼럼 2010/01/04 06:30

악성코드는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당시 컴퓨터 보급으로 관련 범죄가 증가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는 관련 법률이 없어 윤리적인 문제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이후 여러 나라에서 악성코드와 관련된 법이 제정되었다. 국내 악성코드 관련 법률 및 다른 나라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poem23.com/attach/1/491a577a2fc35E1.jpg

대한민국의 악성코드 관련 법률

악성코드와 해킹 등과 관련된 법률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특별법에 사이버범죄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 규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중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대표적이며 1997년과 2001년에 시행된 개정 형법에서는 해킹 및 바이러스 관련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규정들을 신설, 개정하여 처벌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법률을 위반한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악성코드와 관련된 주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8조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의 금지)

①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ㆍ멸실ㆍ변경ㆍ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하 "악성프로그램"이라 한다)을 전달 또는 유포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또는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71조 (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9. 제48조제2항을 위반하여 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한 자
 
10. 제48조제3항을 위반하여 정보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하게 한 자

[전문개정 2008.6.13]

국내에서는 1998년에 바이러스 제작 그룹 멤버와 바이러스 배포자들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국내 바이러스 제작자들은 급속히 감소했다. 장난으로 시작한 바이러스를 제작 및 배포가 죄가 된다는 걸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현행법으로 처벌이 어려운 해외 악성코드, 악성코드 제작으로 벌어들이는 벌금 5천 이상의 금전적 이익, 국내법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애드웨어 등으로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각국의 악성코드 관련 법률

대부분의 국가는 악성코드 배포를 처벌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악성코드 제작을 제재하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의 경우 바이러스 제작은 불법이 아니지만 러시아의 경우 악성코드를 제작만 해도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한다.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최근까지도 악성코드 제작 및 배포에 대한 법률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2000년 필리핀에서 제작한 러브레터 바이러스(VBS/Love_Letter virus)의 경우 당시 필리핀에는 악성코드 제작 및 배포에 대한 법률이 없어 제작자는 무죄로 풀려났다. 중국의 경우 2000년에 제정된 관련 법이 있으며 2007년 2월 델보이 바이러스(일명 판다 바이러스) 제작자 일당 검거되었다. 이후 증가하는 다양한 사이버 범죄로 2009년에 강화된 법이 개정된다. 이로 이전에는 거의 합법화해 있던 악성코드, 해킹 등이 지하로 잠적하게 된다.

법률의 한계점

사회적 변화 후 법이 재정되는 한계상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범죄를 법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한 애드웨어 문제가 있다. 현행 법률로는 사용자 동의 하에 설치되는 광고 기능을 가지는 애드웨어가 악성코드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으므로 이들 프로그램으로부터 사용자 불편과 불만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법률로 제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외 다른 나라에서 제작되고 배포되는 악성코드에 대한 수사 및 처벌도 한계가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의 대부분이 주변국에서 제작되어 배포되므로 악성코드 제작자 및 배포자 검거는 국가간 공조도 필요하다.

참고자료

[1] 정보통신윤리위원회, 2004 심의자료집
[2] 국가법령정보센터 (
http://www.law.go.kr)
[3] Stefano Toria, “The Italian way to virus prevention”, Virus Bulletin Conference, September 1993
[4] David Black, ‘Virus threats from the Canadian perspective’, Virus Bulletin Conference, September 1999
[5] Meiring de Villiers, ‘Computer viruses and the law legal liability for inadvertent virus transmission’, Virus Bulletin Conference, September 2002 Ahn


악성코드 분석가 차민석 
안철수연구소에서 악성코드 분석 및 연구를 하고 있으며 “안랩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쿨캣’이라는 필명으로 더 알려져있으며, 보안 업무 외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상식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싶어하는 화려하진 않지만 알찬 30대 미혼 청년이다.

위 글은 안랩닷컴    페이지에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안랩닷컴 보안정보 中 보안포커스 / 전문가 칼럼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curPage=1&menu_dist=3&seq=15473&columnist=0&dir_group_dist=0&dir_code=보안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안랩닷컴"에서 찾으세요 :D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04 06:30 2010/01/04 06:30

연휴에 더 유용한 정보보안 수칙 10계명

AhnLab 뉴스 2010/01/01 06:30

새해 첫 연휴 기간에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 수칙’을 안내합니다. 이메일, 메신저 등 다양한 유포 경로로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돈벌이를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국지적 공격이 점차 지능화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입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연말연시 연휴에도 신종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상시와 다름 없이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합니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원과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 30여 명이 상시 대응합니다. 또한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팀을 구성해 연휴 기간에 보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휴 기간에 신종 악성코드나 오진 사례, 가짜 백신 등이 발견되면 사용자는 안철수연구소의 웹사이트 내 바이러스 신고센터, 오진신고센터, 가짜백신 신고센터 나 이메일(v3sos@ahnlab.com)로 신고하면 됩니다.

* PC
보안 수칙 10계명

1. 윈도 운영체계는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2. 인터넷 로그인 계정의 패스워드를 자주 변경하고, 영문/숫자/특수문자 조합으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로그인 ID와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3.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을 종합적으로 막아주는 V3 같은 통합보안 제품을 하나 정도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하고 부팅 후 보안 제품이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4.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가 다운로드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철수연구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가드’(http://www.siteguard.co.kr) 서비스를 이용해 예방한다.
5. 웹 서핑 때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예'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
6.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첨부 파일이 있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7.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 시 메시지를 통해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본다.
8. Pto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 후 사용한다. 또한 트로이목마 등에 의해 지정하지 않은 폴더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9.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경우 이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 중요한 자료를 주기적으로 백업해 만일의 상황에 정보를 잃는 일에 대비한다.

* 기업 보안 수칙 10계명

1. 운영체제(OS)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한다.
2. 안티바이러스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3. 방화벽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를 차단한다.
4.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서비스를 제거한다.
5.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로깅 가동, 중요 파일에 대한 무결성 점검, 감사 기능 등을 설정해두고, 중요 서버의 보안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6. 사용하지 않는 서버의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침입차단시스템, 침입탐지시스템 등의 보안 솔루션의 감시 기능을 설정한다.
7. 개인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점검한다.
8.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최신 보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9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테러 발생 시 대응 지침을 공유한다.
10. 보안 문제 발생 시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보안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해당 보안관제 업체의 24시간 상황실 연락망을 공유하고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 자체 비상 연락망을 공유한다. Ahn

 

 

Writer profile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2010/01/01 06:30 2010/01/01 06:30